남원 바래봉 아래서…블랙커런트 활용 상품 3종 출시
전북 남원에서 블랙커런트를 이용 신제품을 개발해 화제다. 2일 남원 운봉읍 소재 지리산들꽃다물농장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받아 자가 생산한 블랙커런트를 활용해 농식품 3종 블랙커런트 잼, 블랙커런트즙, 블랙커런트 곤약젤리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들은 시가 추진한 농업 신기술 보급 사업(베리류 가공 상품화)의 결과물이다. 시는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를 토대로 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술과 장비 등을 지원했다. 박선주 지리산들꽃다물농장 대표는 블랙커런트 친환경 재배를 통해 가공과 체험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촌융복합농장 인증을 위해 농식품 HACCP인증을 추진 중이다. 나상우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분야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외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