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를 위해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남원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인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위원장은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이 맡고 있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남원시 청년정책시행계획과 남원시 청년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과 제안은 추후 남원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반영되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반할주택 사업 등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넘쳐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출산, 보육, 교육,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식 위원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
남원시는 21일 시청 강당에서 '제3기 남원시 청년협의체'의 청년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청년협의체는 19세부터 45세까지의 남원시 거주 청년 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청년정책 발굴·제안, 선진지 벤치마킹·학습, 청년축제 기획·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팀별로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돼 창의적이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 장려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청년협의체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청년 유출을 방지하며 남원에 정착하는 청년 인구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협의체가 남원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원이 더욱 활기찬 청년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