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인근의 야산에서 27일 오후 1시 2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신속하게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118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으며, 화재 발생 5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화재 초기 단계에서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불길이 확산되기 전에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현재 산림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피해 규모와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주민들은 일시적인 대피로 인한 불편을 겪었다.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호성사 대웅전에서 지난 5일 밤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후 9시 38분쯤 시작됐으며, 소방당국은 13대의 장비와 39명의 인력을 투입해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문화재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순창군 쌍치면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2시 10분쯤 시작된 불은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이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15대, 242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화재는 예초기 작업 중 발생한 불씨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