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일 오후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2월 ‘다(多)가치 배움의 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초청해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점과 안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최훈식 군수와 공직자,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승수 전 시장은 전북 정무부지사와 전주시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장수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장은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은 ‘관점’과 ‘안목’에 있다"며, "변화의 출발점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수군이 '장수다움'을 찾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 이를 실현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점과 안목에 대한 귀한 말씀을 듣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들이 먼저 용기를 가지고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 장수군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장수군의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열린 사고와 혁신적인 행정의 중요성
장수군 천천면과 진안군 진안읍을 연결하는 국도26호선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장수군은 국도26호선(장수 천천~진안 진안) 도로 개량사업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개량사업은 총사업비 817억원을 들여 11.0㎞ 구간의 도로를 개선하는 것으로, 급커브와 급경사 등 안전성이 떨어지는 구간을 개선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장수군민과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이번 예타 대상 선정으로 인해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평가 항목을 철저히 분석해 최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장수군이 지역 내 경로당에 대한 식사 제공을 주 5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장수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지역 내 282개 경로당에 간식비 지원을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리고, 양곡 지원량도 20kg 기준 6포에서 8포로 증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조금 관리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경로당에 지원되는 냉·난방비 잔액을 부식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어르신들이 보다 부담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장수군은 경로당의 기능 보강사업과 노인복지 생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가 활동 및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공간이자,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복지 실천의 현장"이라며, "경로당 주5일 식사제공 확대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천천면 삼장마을이 2024년 분리배출 우수마을로 선정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장수군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군 환경과가 2024년 7월부터 3개월간 각 마을의 분리수거 및 종량제봉투 사용 여부, 거점 배출시설의 청결 상태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장수군 7개 읍면 중 삼장마을은 지난해 12월 우수마을로 뽑혔으며, 이에 명절 전 현판 증정식과 함께 장수사랑상품권 30만원의 장려금을 수여받았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삼장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장수군청과 협력해 천천면도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를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이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2월 7일까지 3ha 이하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해제 대상은 총 21권역 571필지로, 지역 여건 변화로 인해 농지와 분리된 3ha 이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1ha 미만 18권역 9.02ha △개발계획이 있는 1ha 이상 3ha 이하 2권역 2.66ha △도로지목 2.17ha가 해당된다. 장수군은 주민 의견 수렴을 완료한후, 전북자치도 농정심의회와 농식품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해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해제 대상 토지는 장수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장수군 농산업정책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황현철 농산업정책과장은 "이번 해제를 통해 도로·하천 등 개발후 남은 자투리 농지의 이용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며 "문화복지시설과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지난 23일 장계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운전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의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박문철 건설교통과장은 "설 명절은 귀성객 증가와 대규모 차량 이동으로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시기"라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장수군의 노력의 일환으로, 명절 기간 중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귀성길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중 국·도비 65억 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단지 30호를 비롯한 공동보육시설, 문화·여가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부지는 뛰어난 경관과 정주 편의성이 높은 교육, 문화, 상업, 체육, 공공시설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파크골프장, 스마트팜, 장수농공단지 등 주요 일자리 창출 시설과의 근접성도 청년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 주거와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 여건을 개선해 청년 유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입주 대상은 만 40세 미만의 귀농·귀촌 청년, 신혼부부, 그리고 가구주 연령이 만 40세 미만이면서 1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이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설정되며, 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 최장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
장수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설 명절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운영되며, 장수경찰서와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종합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다. 장수군의 명절 종합상황실은 총 6개 반으로 구성된다. 종합상황반, 재난관리반, 물가안정반, 생활민원반, 도로교통반, 의료·가축방역반이 그것이다. 이들은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명절을 불편없이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난관리대책반은 재난 및 재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며, 물가안정대책반은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철저히 지도·점검해 물가 안정을 꾀한다. 생활민원대책반은 각종 민원을 빠르게 처리하고, 도로교통대책반은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터미널 상황을 관리하며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상황 파악 및 보고를 담당한다. 또한, 의료·가축방역대책반은 연휴 동안 진료대책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장수군에서 새해를 맞아 진행된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가 장수읍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화는 군민과 군수가 직접 소통하며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생활과 밀접한 민원 및 지역현안 해결을 강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계남면을 시작으로 7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 현장 대화에서는 군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최훈식 군수와 관계 부서장이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운영됐다. 최훈식 군수는 각 읍·면의 경로당 등 지역 시설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계남 말모산 꽃동산 경관 조성, 계북 지소담마을 안길 가드레일 설치, 장계 도장골 오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최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불편 사항 및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장의 신속한 현장 확인과 민원처리 진행 상황을 건의자에게 수시로 통보할 것을 지시하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 많은 군민의 공감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장수군민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군정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제시
장수군 계남면행복드림운영위원회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계남면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계남면행복드림운영위원회는 행복나눔터에서 빨래방과 커피숍을 운영하며, 매년 성금 기탁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세탁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대운 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