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농협이 전국 최초로 '농산물 스마트 출하시스템'을 도입하며 디지털 농업 혁신에 나섰다. 지난 14일 열린 시연회에서는 오용담 운봉농협 조합장, 김명자 운봉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장, 이은주 운봉 읍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운영 방식을 체험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수기 방식의 출하 절차를 전산화해 송품장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발행하는 등 농가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농산물 출하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농가 간 커뮤니티 활성화와 정보 공유가 기대된다. 오용담 조합장은 "이 시스템은 운봉농협의 농가와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의 결실"이라며, "디지털 농업 시대를 선도하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읍장은 "디지털 전환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운봉농협의 스마트 시스템 도입이 남원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운봉농협의 이번 스마트 출하시스템 도입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농산물 출하
남원시 운봉읍에 소재한 운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오용담)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운봉읍에 위치한 사랑愛 작은목욕탕에 목욕탕 운영에 필요한 비누 2천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20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작은목욕탕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운봉작은목욕탕은 2013년 남원시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작은목욕탕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목욕탕은 특히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사랑받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용담 조합장은 "운봉읍에 작은목욕탕이 있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시내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비누 나눔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주 운봉읍장도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운봉농협의 나눔 가치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