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경찰서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10일 오전 남원도통초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남원시청 교통과, 도통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이 힘을 모아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당부했다. 현장에는 밝은 표정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며, 등굣길 풍경이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7일까지 총 6일간 남원시 스쿨존 일대에서 진행된다. 경찰과 지역단체는 운전자들에게는 끼어들기, 꼬리물기, 불법 유턴 등 위험한 운전 행위를 삼가 달라고 호소하고, 보행자와 학생들에게는 무단횡단 금지와 같은 기본 안전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다! 보다! 걷다! 무단횡단 금지!” 문구와 경찰차 모양의 홍보물품은 캠페인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었다. 남원경찰서는 “어린이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악 교육 프로그램 <틴틴창극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국악을 배우고, 창극 <춘향전>을 통해 협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틴틴창극교실>은 판소리 <춘향가>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창극 대본 연습과 판소리, 민요, 전통 장단을 배우며 국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협력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오는 2월 3일(월)부터 2월 14일(금)까지 11일 동안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창극 연습실과 예원당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2월 15일(토)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열리는 수료 발표회다. 수강생들은 창극 <춘향전>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잊지 못할 겨울방학의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정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접수는 2025년 1월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콩」은 이달부터 12월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과 함께 ACC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How Fun(하우펀) 예술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ACC재단은 지난 3월 콘텐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10’에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작가 연계 교육키트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콩」에서 ACC 어린이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10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남원시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로 운영되며, 남원시 누리집에서 매월 1일 신청할 수 있다. ‘콩’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마찬가지로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운영문의는 전화 063-620-5716 으로 가능하다. 주소는 남원시 함파우길 65-1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