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진강을 활용한 수상레저체험으로 관광수요 확산에 나선다. 군은 15일 수상 레저문화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10월말까지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는 수상레저기구체험교실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단 장마철과 폭염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래프팅 가이드의 수상안전교육, 노젓는 방법 등을 교육 받은 후 목재카누·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 가능(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탑승가능)하고, 체험 신청은 전화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인원 미달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운영한다. 섬진강 수상레저 체험교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순창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았으나, 코로나 확산 여파로 2020년에는 취소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운영되는 만큼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군은 카누체험이 열리는 유등면 화탄마을부터 채계산 출렁다리까지 불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전남 곡성군 작은영화관이 오는 11일 재개관한다. 곡성 작은영화관은 2017년 첫 개관한 이후로 저렴한 관람료와 대도시 영화관보다 가까운 접근성 등으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어왔으나, 지난해 7월 운영난에 따른 수탁자 파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문을 닫았다. 하지만 곡성군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영화관 재개관을 위해 시설 운영자를 물색한 결과 작년 12월 초 새로운 수탁운영자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군은 작은영화관 영사기 장비를 보수하는 등 개관 준비를 마쳤으며, 강화된 사회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개관일을 고심하다, 오는 11일 재개관을 결정했다. 곡성군은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동반자 외 좌석 한칸 띄우기,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영화관 운영 계획을 세웠다. 영화 상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개의 상영관에서 각각 1일 4회 상영된다. 개관일인 11일에는 ‘카오스 워킹’,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 ‘포제서’, ‘리스타트’ 를 상영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전북 순창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축제가 올해는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 국민과 함께한다.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유튜브 채널인 슬로슬로tv를 통해 발효마을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발효마을축제는 지난해 6월 섬진강 마실휴양단지 일원에서 ‘건강한 슬로푸드, 행복한 삶’을 테마로 축제장 곳곳에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순창 적성슬로공동체위원회(위원장 최훈)가 주관해 축제장 곳곳에서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가 주민이 중심되는 축제의 성공가능성을 열었다. 올해는 적성면 지내마을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2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과일식초 체험, 전통주 체험 등 발효축제에 걸맞는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또 섬진강과 용궐산을 통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용궐산 치유숲 트레킹과 순창 철인 3종경기 대회 콘텐츠도 준비했다. 채계산 출렁다리와 섬진강 자전거길, 섬진강 카누체험을 사전제작해 코로나19로 레포츠 활동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현장에서 체감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화면에 담았다. 특히 과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원정스님)가 경남 하동군민에 대해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약 60% 감면했다.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쌍계사는 지난 5일부터 하동군 화개면민을 대상으로 쌍계사의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100% 무료화 하였으며, 그 외 군민은 60% 감면해 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동군민은 천년고찰 쌍계사의 국보와 국가지정 문화재,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광을 할인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쌍계사 관계자는 “이번 입장료 감면은 평소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원정 주지스님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입장 시 주소지가 하동군임을 확인하는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 2월 9일 오후 1시 44분께 전남 곡성군 고달면 섬진강 두곡교 옆 두계길 35 문화공간 두가헌. 섬진강 따라 사계절이 아름다운 두가헌은 생명이 있는 쉼공간을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고 전해진다./최봉오 기자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2일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12일과 13일 아침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8도 내외로 춥고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와 진안이 영하 9도, 장수와 임실이 영하 7도, 남원과 완주, 순창, 익산은 영하 6도, 부안과 고창은 영하 5도, 전주와 정읍, 군산, 김제는 영하 4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남원이 영상 7도, 장수와 임실, 순창, 익산, 부안, 고창이 6도, 전주와 완주, 무주, 정읍, 군산, 김제는 5도, 진안은 4도로 예보했다.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도에서 7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다.
▲10일 오후 3시께 전북 남원시 대강면 방산교차로. 거센 바람 탓인지 대강면 섬진강 일대 차도는 여느 때와 비교해 크게 한산했다./최봉오 기자월요일인 11일은 한파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아침 출근길엔 추위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보다 2∼5도 오른 수준이지만 서울 -6도를 비롯해 파주 -11도, 철원 -12도, 대관령 -11도 등 일부 지역에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전국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 정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1시 42분께 전남 곡성군 고달면 섬진강 두곡교 옆 두계길 35 문화공간 두가헌. 섬진강 따라 사계절이 아름다운 두가헌은 생명이 있는 쉼공간을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지난 2012년 대한민국한옥건축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두가헌은 두계외가집 체험마을과 연계해 카페, 한옥펜션, 섬진강 자전거길, 게스트하우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최봉오 기자▲9일 오후 1시 42분께 전남 곡성군 고달면 섬진강 두곡교 옆 문화공간 두가헌에 매서운 한파속에도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최봉오 기자일요일인 10일 날씨는 아침 최저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충북 북부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14~-2도, 낮 최고 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9도, 체감온도는 -12도로 예상된다.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29일 오전 11시 38분께 전남 곡성군 섬진강변 상한마을에 한겨울 매화꽃이 피었다. /최봉오 기자29일 전남 곡성군 섬진강변 상한마을에 벌써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12일 오후 2시께 전남 곡성군 고달교. 사진 뒤편으로 지리산을 배경으로 동신스캇 팀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봉오 기자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다음날인 15일에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서해안지역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15일까지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교차는 크겠고 15일 저녁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14일 낮 최고 기온은 남원과 순창이 영상 9도, 완주와 장수, 임실이 8도, 전주와 진안, 익산, 정읍, 군산, 김제, 부안, 고창이 7도, 무주가 6도로 예보했다. 15일 아침 최저 기온은 남완궈,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이 영하 4도, 완주, 익산, 고창이 영하 2도, 전주, 정읍, 군산, 김제, 부안이 영하 1도로 예상했다. 낮 최고 기온은 부안이 영상 7도, 남원과 전주, 완주, 순창, 익산, 정읍, 군산, 김제, 고창이 6도, 임실이 5도, 무주와 장수가 4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16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6도로 크게 떨어지겠고 낮 최고 기온도 0도에서 2도 전날보다 낮아져 춥겠다.
▲순창군이 오늘 27일 2018 전북 천리길 생태·문화체험 걷기행사는 오전 10시에 구미교에서 출발해 장군목 현수교를 거쳐 다시 강경마을까지 왕복 6.8km를 걷는 행사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오늘 27일 2018 전북 천리길 생태·문화체험 걷기행사로 주말 나들이객을 맞는다. 이 행사는 전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통합체육회(사무국장 공교환)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섬진강 장군목 일대에서 펼쳐지며, 오전 10시에 구미교에서 출발해 장군목 현수교를 거쳐 다시 강경마을까지 왕복 6.8km를 걷는 행사다. 행사가 열리는 섬진강 장군목은 요강바위로 유명한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관광지다. 걷는 동안 장군목과 용궐산에서 생태체험도 가능해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념행사로 난타와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사항은 순창군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