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정읍시가 각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숙련 기술인을 ‘명장’으로 선정해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1일 최근 3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기계·섬유·농림·공예·조경·요리·이·미용 등 총 92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인을 대상으로 ‘정읍 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2년간 총 3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이며, 관련 단체장이나 기관장의 추천을 거쳐 정읍시 일자리정책팀에 접수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평생을 현장에서 헌신해온 숙련 기술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지역의 전통문화와 숙련된 기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2025년 순창군 명인·명장'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선발은 우수한 기술과 예술적 재능을 가진 인물을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명인 부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순창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의미하며, 명장 부문은 숙련된 공예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계승에 기여한 인물을 선발한다. 각 부문에서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며 뛰어난 기예를 보유한 자로, 순창군 내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주민 3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상급 기관에서 이미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접수는 3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류 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5년 4월 18일 '군민의 날'에 명인·명장 인증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명인·명장은 해당 분야의 전통과 기술을 계승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온 명인·명장을 발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