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레이싱의 메카, 남원시가 세계를 향해 날다
남원시가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2027년 첫 '세계 드론레이싱월드컵 개최'를 목표로 DFL(Drone Formula League)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DFL은 국토부가 개발한 국산 기체를 활용한 드론 레이싱 대회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의 글로벌화와 상용화를 촉진하고, 남원을 드론 레이싱 종주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국토부가 개발한 국산 기체를 활용한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2025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3회 남원드론제전에서는 DFL 기체를 활용한 국제 대회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DFL의 글로벌화와 상용화를 추진하고, 드론 레이싱 시스템의 국산화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남원시는 드론 산업 테스트베드도시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통해 드론 실증 및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273억원을 투자해 바람과 호우 등 외부 환경에 방해받지 않는 실내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를 건립 중이며, 드론 전시,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