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1억 120만원 규모로, 15세부터 45세까지의 남원시 및 지리산권 청년 1,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구직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친화적 인프라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생설계학교와 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크 교류 △집단심리상담 △니트청년일상지원 △사회초년생 기본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민선8기 기업연계형 취업 프로그램인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업을 알선해 지속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청년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남원시는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를 통해 오는 3월부터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하여 본격적인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손잡고 대학로 인근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19일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남문주차장이 시민들에게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고 발혔다. 이로써 시민들은 남문주차장 100면을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지난해 7월 체결한 '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주차환경 개선과 지역 체육시설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교내 주차장을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에 시민들에게 개방해왔다. 익산시는 남문주차장 개방을 통해 대학로 주변 상권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주차장 개방이 대학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는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야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연말부터는 원광대 학생뿐만 아니라 익산시민 누구나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에 이
서부지방산림청은 2025년까지 무재해 산림사업장 달성을 목표로 직접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사고없는 산림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지역 안전보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작업 유형별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발생한 산림작업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산림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산 쌀로 만든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가 전통주 부문서 높은 평가 지역 농업과 연계성 및 환경 보전 기여로 주목받는 전통주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가 완주군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에 의해 생산되어 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전통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제품들은 완주산 쌀로 빚어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뛰어난 품질로 호평을 받았다. 참발효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로, 시민 맛 평가, 전문가 관능 심사, 현장 실사 등 3단계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212명의 시민 평가단과 28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철저한 심사를 진행했다.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는 전통문화 계승,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환경 보전 등의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공동체공간 수작은 특별 기획전 초대, 유통 소매점 입점 지원, 발효 교육과정 운영 지원, 홍보 콘텐츠 및 매체 지원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이진영 대표는 "완주의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체공간 수작은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주류
남원시가 2025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들과의 열린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경식 시장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이번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남원시의 미래 비전과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는 각 읍면동마다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민원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남원시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원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현장시장실 방문과 "남원시장이 간다"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 행정을 지속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번 열린대화에서 시민들은 남원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총 130여 건의 민원과 건의 사항이 접수됐으며, 이는 남원시 정책에 중요한 반영 요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주거 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
장수군이 백년대계(百年大計) 정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농어촌 삶의질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지방소멸기금 S등급 144억 원, 농촌협약 384억 원 등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장수군은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690억 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첨단 시설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장수군 사과단지가 선정돼 스마트 과수원의 본격적인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장수군은 생태관광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장수군은 '청정고장'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은 지난 12일 제14회 늘푸른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조합에 대한 애착심이 강한 조합원 자녀 대학생 15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역 사회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정읍산림조합은 올해까지 총 224명의 장학생에게 2억900만원을 지원해왔다. 최봉관 조합장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미래의 인재에게 투자하는 정읍산림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힘이 되고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산림조합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조합원 자녀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합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시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첨단 4D 풀돔 영상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과학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8일 재개장한 이 영상관은 360도 풀돔 스크린과 4K급 고화질 영상, 모션체어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4K 풀돔 4D 시스템을 자랑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재개장을 통해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지역 거점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은 고화질 영상과 실감나는 4D 효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재정비는 남원시 관광과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2009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천체투영관 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과학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천문대는 신규 과학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의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안군에서 개최된다. 진안군은 이번 축제에 참가할 신청자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특히 '출발! 고로쇠 숲 탐험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과 숲 놀이, 친환경 만들기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운영됐으나, 올해는 6회로 확대돼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서는 진안군 공식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고로쇠 물을 활용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귀현 축제위원장은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에서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향토문화 백과사전인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이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남원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력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정치, 경제, 사회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를 강화하고 수정 증보 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 문화의 심층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등을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은 2007년 구축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수정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은 남원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디지털화한 지역 백과사전이다. 현재 텍스트 콘텐츠 2,000항목, 멀티미디어 사진 2,399건, 동영상 54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 작업을 통해 1,000매의 신규 항목 원고와 400건의 사진, 1편의 동영상 콘텐츠가 추가·보완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온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 백과사전의 수정 증보 연구가 남원의 문화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