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장날인 9일 오후 3시 남원노인복지관 대강당서 열린 김원종 전 보건복지부 국장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20대 총선에서 안철수 신당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 전 국장 출판기념회에서 유성엽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는 등 남원시민과 지인 6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김 전 국장은 “복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남원에서 만들고 싶다”며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의 정책과 행정을 담당해온 복지 선도자로서의 경험과 능력을 고향발전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특이할 만한 점은 보건복지부 국장 출신답게 전국적으로 복지분야에 종사하는 단체차량과 관계자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3단축하화원만 무려 87개가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남원노인복지관 밖에 전시되면서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남원 이백문화체육센터가 유소년 축구팀 전지훈련으로 열기가 높다. 현재 이곳에는 1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U-12, U-10 축구팀들이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은 25개팀 1,347명이다. 선수와 지도자 외에 가족 등을 더하면 참여인원은 더 많다. 이들은 매일 훈련과 게임 등 실전훈련으로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 남원시는 훈련기간 동안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몽골텐트와 난로 등을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전지훈련으로 숙박 및 음식점 이용, 특산품 쇼핑 등의 효과로 6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과 9일에는 지리산 소극장에서 조금은 뜻 깊은 연극이 펼쳐졌다. 한때 불량학생으로 낙인찍혔던 김철수(가명) 학생이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꿈꿨던 연극을 무대에 올렸고, 그동안 김군을 후견하며 묵묵히 앞길을 열어줬던 오재명 법사랑 위원이 보람을 찾는 자리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오재명 법사랑 위원과 김군의 인연은 7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단 둘이 생활해온 김군은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자여서 생활이 극히 곤궁해 불량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게 됐다. 그러다 급기야 2009년 가을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훔쳐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김군에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며 오재명 법사랑위원을 선도위원으로 선정했다. 김군은 그때만 해도 정신을 못차린 채 불량 친구들과 어울리며 잘못된 행동을 일삼았는데 오 위원은 선도기간이 끝났어도 지속적으로 김군과 연락하며 후견을 자처했다. 이 과정에서 오 위원은 직접 소년법원에 참여해 ‘내가 이 아이를 잘 돌보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오 위원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은 결국 김군을 변화시키며 잘못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김군은 이후 자신의 꿈인 연기를
남원시가 2016년 상반기 승진예정자 37명을 내정하고 오는 11일 5급인사를 단행했다. 5급 직위승진 행정(일반행정) 민원과 진숙채, 행정(일반행정) 산림과 이형민, 행정(일반행정) 의회사무국 이영근, 시설(건축) 건축과 박명진 사무관을 달았다. 6급 직급승진 행정(일반행정) 기획실 오유정, 행정(일반행정) 총무과 진경재, 행정(일반행정) 문화관광과 이강철, 행정(일반행정) 주민복지과 박순희, 행정(일반행정) 경제과 정미옥, 행정(일반행정) 의회사무국 조숙경, 농업(일반농업) 여성가족과 최성황, 시설(건축) 건축과 조병남, 운전(운전) 보건소 최민식, 직급승진(근속) 행정(일반행정) 기획실 김현태, 행정(일반행정) 농업기술센터 손미자, 행정(일반행정) 산동면 양남석,사회복지(사회복지) 여성가족과 원은효, 농업(일반농업) 농정과 소군섭, 시설(일반토목) 농정과 정하인, 보건(보건) 보건소 성진신, 의료기술(의료기술) 보건소 김 진이 승진했다. 7급 행정(일반행정) 기획실 김미연, 행정(일반행정) 총무과 진현채, 행정(일반행정) 교육체육과 오영택, 행정(일반행정) 축산과 백경종, 행정(일반행정) 총무과 최공진, 시설(일반토목) 문화관광과 채윤호
▲ 조규만 경감 승진 임용예정자 ▲ 박상호 경감 승진 임용예정자 남원署가 전북지방경찰청 23명 경감 승진자 후보군에서 경감 2명을 배출하며, 지난 공로를 인정받았다. 8일 전북지방경찰청 경감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이 발표됐다. 남원경찰은 조규만 정보계장, 박상호 부청문관이 경감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6년 전북청 선발 승진심사 임용 예정자 △경정 승진 ▲전북청 정장 김희철 ▲전북청 수사 박병연 ▲전주완산서 양희종 ▲전주덕진서 한상호 ▲군산서 이만석 △경감 승진 ▲전북청 정보 김규현 ▲전북청 생안 박승현 ▲전북청 형사 원재연 ▲전북청 경교 전순균 ▲전북청 청문 최희성 ▲전주완산서 강방원 ▲전주완산서 윤혜성(여경) ▲전주덕진서 유창희 ▲전주덕진서 원웅연 ▲군산서 유재춘 ▲군산서 윤길중 ▲익산서 정광훈 ▲익산서 조석남 ▲정읍서 이광호 ▲남원서 조규만 ▲남원서 박상호 ▲김제서 강종삼 ▲완주서 김대우 ▲완주서 김유선 ▲고창서 유제오 ▲부안서 김락윤 ▲임실서 강재길 ▲순창서 서정
죽력을 추출 후 정제과정 없이 음용할 수 있는 제법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원에서 문을 연'어머니이름으로'라는 죽력, 대나무수액, 대잎추출물, 대잎차, 죽순 등을 제조하는 식품회사이다. 남원시 주천면 상주길 19-21에 터를 잡은 정여남 대표는 '어머니이름으로'가 국내 최초 48,89hz 「처년죽력」을 정제없이 음용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2015년 12월, 남원시에 죽력제조에 대한 식품허가를 받은 '어머니이름으로'는 수년간 연구하고 노력하여 제품을 2016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처년죽력은 폐열 배출 구멍을 통해 폐놀류 등을 제거해 탄화현상에 의한 갈변현상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죽력은 궁중 상비약으로 사용 될 만큼 중풍, 뇌졸중, 고혈압 등 혈관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의보감에 수록돼 있다. 정 대표는 "물을 넣지 않고 진공상태로 만든 뒤 대나무의 세포막을 완전히 열어 48시간 동안 만들어지는 원액은 48.89hz로 인체에 흡수율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죽력이란, 대나무를 두쪽으로 쪼개 가운데를 불로 달구어 양끝으로 유출되는 수액을 말
▲ 왕홍석 회장(2014년 남원로타리클럽 회장) ▲ 2014년 남원덕음봉 해맞이 행사 남원로타리클럽(회장 정규섭)이 남원시민이 가장 기억하는 국제봉사단체가 됐다. 남원로타리클럽이 펼치고 있는 '신년 해맞이 떡국나누기 행사'가 남원시민이 뽑은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으로 이름을 새겼기 때문이다. 2014년 왕홍석 회장(당시30대 남원로타리클럽 회장)이 새해를 시작하는 첫 날 뜻깊은 봉사를 펼치기 위해 '제1회 남원로타리 해맞이 행사'를 계획했다. 회원들의 걱정과 우려속 행사는 회원과 영부인들이 열정으로 추위를 녹이며, '남원시민 모두가 함께한 행사'로 기억 될 만큼 완벽하게 신년 해맞이 떡국봉사를 마쳤다. 당시 시민들의 반응은 "너무너무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 "따뜻한 떡국 한그릇을 너무 잘먹었다"는 남원로타리 회원들에 대한 칭송이 쏟아졌다. 김미영 부인회원(2014년 당시)은 "남원클럽 회원들과 영부인들이 새벽부터 나와 모두 고생하신 덕분에 떡국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2016년
아영면 고원흑돈 박병주 대표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박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식당에 지역기관단체장들과 함께 홀로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떡국을 대접하며 인정을 나눴다. 박 대표는 매년 연초가 되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떡국봉사를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원종 전 보건복지부 국장이 9일 오후 3시 남원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전 국장이 펴낸 ‘김원종의 고향 살리는 복지 이야기’는 김 전 국장이 지난 30년간 보건복지 분야에서 근무했던 현장 경험과 연구 사례 등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김 전 국장은 “복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남원에서 만들고 싶다”며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의 정책과 행정을 담당해온 복지 선도자로서의 경험과 능력을 고향발전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 전 국장은 지난 4일 공직에서 퇴직하고 남원에 내려와 현재 총선 출마를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소속 정당은 없지만 곧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국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보건산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실 선임행정관, 복지정책관 및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 남원경찰서 정보계장 조규만 지난 6일자 경찰청 총경인사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이 전북에서 3명이 배출되며, 전북지방경찰청 산하 경찰署 승진 예정자들이 고무되고 있다. 8일자 예정 된 후속 인사에서 경정 이하 경감 승진자가 누가 될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에서도 업무성과에 기반을 둔 승진인사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방청 소식에 정통한 관게자에 따르면 "각 서장 등이 추천한 인원이 경감은 23명으로 각 署에서 지방청으로 올린 승진예정자들 전원이 승진하는 경우의 수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남원署에선 조규만 정보계장이 경감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