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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이 남원경찰서 박훈기 서장

박훈기 서장

남원뉴스가 만난사람 고향지킴이 남원경찰서 박훈기 서장은 남원수지면 내호곡 출신으로 박 면장님 4형제 중 셋째 아들이다.

경찰대 6기로 공직에 입문에 지난해 7월 남원경찰서 서장으로 부임해 신바람나는 직장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박 서장은 취임 후 주민이 원하는 '공감치안'에 주력하면서 고향주민이 만족하고 있다.
   <편집자 주>

박훈기 서장(오른쪽 끝)

남원경찰이 4대악 척결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박훈기(48) 서장 취임 이후 달라진 남원서 풍경이다.

기본에 충실 하는 경찰, 4대악 척결을 통한 '공감치안'을 확립 하겠다는 박 서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수지가 고향인 박 서장은 경찰대 6기 출신으로 1990년에 공직에 입문, 무주서 경무과장, 익산서 정보과장, 전북청 정보2계장, 제주청 홍보담당관, 전북청 정보화장비담당관을 역임했다.

주민이 원하는 '공감치안'에 주력하는 박 서장

남원서에 부임한 것은 지난해 7월20일. 오는 1월 19일이 취임 183일째 되는 날이다.

박 서장은 취임 당시부터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극구 사양해왔다.

남원뉴스가 짐작하는 이유는 부친 박환우(80)옹께서 남원에 거주하고 때문에 혹 자식 된 도리로 누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효심으로 읽혔다.

박 서장 부친은 시군이 통합되기 전 남원군 수지면 19대 면장을 지내면서 수지면 내호곡(수지면 소재지)에 터를 잡고 살았다.

박 서장은 죽산박씨(竹山朴氏)로 남원중앙초와 남원중, 전주상산고를 나왔고 어려서부터 부친의 엄격한 인성교육이 바탕이 돼 경찰대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서장은 취임 후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남원유치장 점검하는 박 서장

실제로 지난 해 7월 남원경찰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장과의 1:1면담을 실시하고 직원 한명의 이야기도 귀 기울여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 서장은 특히 젊은 서장답게 남원경찰의 체력 향상에 관심을 쏟아 직장 내 족구를 정기적으로 부활시키고, 테니스와 달리기 등을 전 직원에게 전파했다.

또한 청사 환경정비를 통한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들을 수시로 면담하면서 격려와 함께 자긍심 고취에 노력해 왔다.

박 서장은 “남원경찰은 시민감동, 주민만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은 곧 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시민들이 보다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