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 최종민 기자 = 한전MCS(주) 서천지점 정호성 지점장이 지역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남도는 12월 31일 수상예정이었던 행사를 앞당겨 지난 14일, 2025년 재난대비 훈련과 평상시 안전관리 활동에서 민간기업으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한전MCS 서천지점과 정호성 지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전MCS 서천지점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민간기업으로 참여해 신속한 수습·복구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평가를 수행하며 지역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정호성 지점장은 민간 평가관으로 훈련 기획 단계부터 실제 훈련, 사후평가 전 과정에 참여해 훈련의 현실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상시에는 서천군 안전보안관으로 활동하며 관내 주요 지역의 안전 취약시설과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신고하고, 관계 기관과의 신속한 정보 공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대한민국 전통음료 시장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전통주·음료 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 ㈜천년도가와 ㈜남원F&B(대표 김영광)가 프리미엄 신제품 ‘국대막걸리’와 ‘국대식혜’를 공식 론칭하고,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적 레전드 염기훈·조원희를 전속 홍보모델로 영입하며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전속 모델 계약 조인식은 12일 남원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계약은 천년도가가 추진 중인 ‘국대 시리즈’ 전국 런칭 전략의 본격 개막전으로, 두 제품은 2026년 3월 1일 정식 출시된다. 전설과 손잡은 ‘국대 시리즈’…월드컵 시즌 공략 본격화 천년도가는 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염기훈·조원희 두 선수를 공식 모델로 발탁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국대 시리즈 광고·화보 촬영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SNS 팬소통 콘텐츠, 각종 행사·축제·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남원시축구협회(회장 박달주), 남원거점스포츠클럽(회장 진장석)과 연계한 유소년 스포츠 육성 프로젝트에도 모델들이 참여하며 지역기반 스포츠 CSR 프로그램의 핵심 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염기훈·조원희는 “전통과 혁신을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지난 9일 제35보병사단 사격장 사격 재개로 일상이 흔들리고 안전까지 위협받는 보절면 주민들의 절박한 고충을 확인하기 위해 103여단을 전격적으로 찾아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영태 의장과 김한수 부의장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군에서는 김형수 여단장, 교훈참모, 3대대장, 작전과장이 함께 면담에 나섰다. 최근 사격 재개 이후 주민들의 소음·진동 피해, 안전 우려, 사전 통보 부족 등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지역사회 민원이 적지 않게 늘어난 상황이다. 김영태 의장은 군과의 면담에서 △사격 시 소음·진동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주민 안전 확보 체계 정비 △사격 일정 사전 공유 및 민·군 협의 강화 등 핵심 개선사항을 집중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며, “작전상 필요한 범위 내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영태 의장은 “군의 안보 임무는 누구보다 존중한다. 그러나 지역 주민의 삶과 안전이 우선이다"며, "남원시의회는 민·군이 갈등이 아닌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김한수 부의장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이 끊이지 않는 부주의 산불을 막기위해 형사처벌과 과태료를 대폭 강화하는 ‘산림재난방지법’ 개정 추진에 나섰다. 산불의 60~70%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개정은 산불예방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강력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은 고의·과실로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한 처벌을 현행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해 산불 피해의 심각성과 사회적 비용을 반영했다. “부주의도 책임”이라는 경고를 법 조항에 명확히 새긴 것이다. 또한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인화물질을 지닌 채 산에 접근하는 행위 등 산불위험 행동에 대해 부과되는 과태료 역시 200만 원 이하에서 300만 원 이하로 상향된다. 산림청은 처벌 강화가 곧 예방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복되는 부주의 산불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은 초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예방 단계에서의 경각심과 규제 강화가 핵심”이라며, “국민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개정 조치를 지속 보완하며 더욱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 소재 용진농협(조합장 이중진)이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 지역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한 번에 실현하는 뜻깊은 나눔을 펼쳤다. 농협은 9일 용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쌀 간편식 세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이중진 조합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진농협은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용진농협은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 농민생활 불편해소,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지역 대표 농협이다.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농업용수 공급 기능에 머물던 완주군 이서면 광석저수지가 주민을 위한 열린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완주군은 9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한 ‘이서 광석제 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며 광석제가 생활 속 산책·휴식 공간으로 공식 개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둘레길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에 한정돼 접근이 어려웠던 광석저수지는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으며, 일상 속 산책·여가·건강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기반도 한층 확장됐다. 광석제 둘레길 조성사업은 지난 2024년 3월 22일 체결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총 8억 5,000만 원의 군비가 투입됐다. 조성된 주요 시설은 ▲데크교량 2개소(159m) ▲야자매트 보행로 783m ▲황톳길 355m 총 1.2km 규모의 걷기 좋은 둘레길이 마련됐으며, 벤치 10개,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돼 이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에 전북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며 출산 친화도시로 도약한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오는 2026년 1월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앞서, 이용 예약을 12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약 접수는 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공개추첨 방식으로 최종 이용자를 선정한다. 2026년 1~2월 출산예정 산모는 12월 11~15일 접수 후 12월 16일에, 3~4월 출산예정 산모는 1월 1~5일 접수 후 1월 6일에 각각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가 확정된다. 남원시는 공개추첨제를 통해 접수 경쟁으로 인한 불편과 불공정 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남원뿐 아니라 전북도 전역, 지리산권 지자체 산모까지 이용할 수 있는 광역형 시설이다. 이용요금은 2주 기준 180만 원이며,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남원시민 50%, 전북도민 30%, 지리산권 및 시민자녀 10%, 취약계층 70% 등 큰 폭의 감면을 적용한다. 또한 남원시는 남원시민 산모를 대상으로 이용료 일부 환급도 추진하고 있어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지역 정신건강 복지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남원시는 9일 의료법인 성일의료재단 남원성일병원과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향후 3년간 센터 운영을 공식적으로 맡긴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존 민간위탁 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적격심사를 통해 기관의 전문성·운영능력·공공성 등을 종합 평가한 끝에 남원성일병원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되는 남원성일병원은 풍부한 정신건강 전문 인력과 다수의 정신건강사업 수행 경험, 지역 기반 의료지원 체계를 갖춘 기관이다. 성일병원은 앞으로 인식 개선, 생명존중 문화 확산, 정신응급·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기발굴·예방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 핵심 사업을 수행하며, 남원시는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지역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시민의 정신건강과 생명 안전을 지키는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보건소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급증에 대한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전국 조사에서 환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8% 늘어난 가운데, 특히 영유아(0~6세)가 전체 환자의 2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집·유치원·키즈카페 등 영유아 시설에서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국내에서 11월~다음 해 3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집단생활이 많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면역 지속기간이 짧아 한 번 감염됐더라도 재감염 위험이 있어 가정과 시설 모두 각별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물(지하수), 조개·어패류 등 오염된 음식 섭취, 감염자 접촉, 환자 분비물의 비말 등으로 다양해 일상생활 속에서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12~48시간 내 구토·설사, 일부는 복통·발열·오한이 동반된다. 남원시보건소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며, 음식은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정에서는 화장실·세면대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제조기업 문성군 에스엠산업 대표가 지난 8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상생에 동참했다. 에스엠산업은 전북자치도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모터·펌프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사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대형 수중모터펌프 생산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차세대 리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성군 대표는 평소 전북지역 지방소멸 위기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온 대표적 향토 기업인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상생 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전북에서 기업을 성장시켜 온 사람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과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남원 경제와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미래 남원을 이끌 청소년을 위한 인재 양성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뉴질랜드, 50명)와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 등 청소년 성장 기반 마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남원 인재학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