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는 오는 21일까지 한식당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한식창업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남원시는 남원 청년마루를 통해 청년들에게 외식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가의 역량과 지식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자 양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2023년부터 진행된 ‘청년외식창업학교’는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되어, 작년에는 ‘카페창업학교’를 주제로 카페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한식 창업에 필요한 ▲한식 창업 A-Z ▲한식 창업 트렌드 ▲음식디미방에서 온 메뉴 ▲대박식당 사장들의 돈이 되는 전략 ▲식당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고은정 한식연구가와 유명 한식당의 창업자들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설팅과 실습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찾아가는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3월 21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 방법은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한식창업학교는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실제 창
남원시 산동면 출신 김종철 ㈜성원니트 대표가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해 왔다. 김종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고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고향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사업에 더 관심을 갖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향우분들의 크고 작은 마음이 남원시민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변인들에 대한 기부문화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답례품(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남원시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2024년에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지원(중학생 24명, 2억원) 및 남원제일고 현장실습용 푸드트럭 8,000만원 상당 1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사용될 특정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하여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5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아동 ‧ 청소년,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남원시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동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과 주요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친화도시 6개 주요 영역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언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남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시 반영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듣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가 분리배출 취약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운봉읍을 포함한 20개 읍면동에 총 118개의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연 2회 분리배출 우수마을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향교동 장승마을은 남원시 환경과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너지 효과를 낸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재활용 동네마당을 활용해 분리배출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숙자 의원은 "최근 장승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재활용 동네마당 운영 실태를 살펴보면서 이러한 우수사례가 널리 홍보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와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도시 남원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위원장 염봉섭)가 제271회 임시회 기간 중 남원시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와 명시·사고 이월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염봉섭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업 유치 상황과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염봉섭 위원장은 춘향제 기간 중 경외상가에 '특화거리' 조성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남원의 특화된 전통 먹거리 개발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염 위원장은 "백두대간 생태공원은 생활인구 확대 차원에서 요즘 수요가 많은 캠핑장, 글램핑장 확대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관련해 투자 협약이 진행 중인 업체의 상황을 점검하고,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보험 미가입으로 재해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태수 위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수리 전문 인력 순환 근무 등 농업인 편의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 위원은 "가로수 선정 시 신중히 판단하여 지역에 맞는 수종을 식재해야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손중열 위원장 주재로, 17일 ‘2024 남원시 행정 지적사항과 그 처리결과 청취’ 시간을 가졌다. 주요 사항은, 제271회 임시회 기간 중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와 2024년도 명시·사고이월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남원시의 보고를 청취하며, 문화관광도시로서 발전 방향과 시민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방안을 모색하는 세심한 점검과 질의를 이어갔다. 손중열 위원장은, 남원 문화관광의 핵심이 춘향과 광한루인 만큼 광한루원의 담장을 낮추는 등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줄 것을 당부하고, 농업이 발전해야 청년일자리 창출도 늘어날 것이라며 농업 중심의 사업진행을 촉구했다. 오창숙 부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에 5% 예산 책정을 당부하며 꼼꼼하게 살펴서 청년·공동체분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하고, 정리수납사업(정리수납 전문가 교육)은 한 번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분기별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길수 위원은, 기부채납 행정재산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해 달라고 말하고, 자활사업이 카페, 분식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자리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 대비 승사교 하천에 유채꽃 등 꽃단지 3ha 개화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 10월 약 9,000평 부지에 유채,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를 파종하여 춘향제 행사장을 확대할 계획으로, 작년 10월부터 승사교와 주촌천 합류부 유휴부지를 양질의 토양을 성토하여 시민들과 상춘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꽃밭을 조성하기까지 관련 부서들과 협조하여 남원시민이 요천을 산책하며 춘향제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유채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생육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급수·제초작업을 실시하며 현재 꽃단지 개화 관리에 본격 착수하고 있다. 또한, 유채밭 내에는 포토존,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여 주야간 볼거리를 한층 확대하고 유채밭 주변에 차박, 푸드트럭, 품바, 드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제 기간 요천변 유채밭의 노란 물결을 승사교에서 감상하고, 야간에 노을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가 제271회 임시회 기간 중 남원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와 2024년도 명시·사고 이월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염봉섭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기업유치 상황과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적극 질의했다. 염봉섭 위원장은, 춘향제 기간 중 경외상가에 ‘특화거리’ 조성 진행상황을 점검한 후 남원의 특화된 전통 먹거리 개발에 힘쓸 것을 촉구하고, 백두대간 생태공원은 생활인구 확대 차원에서 요즘 수요가 많은 캠핑장, 글램핑장 확대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관련하여 투자협약이 진행 중인 업체 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축산농가 보험 미가입으로 재해 발생 시 피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개별농가에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태수 위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수리 전문인력의 순환 근무 등 농업인들의 편리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고, 가로수를 한번 잘못 선정하면 막대한 예산 손실이 발생하므로 선정 시 신중히 판단하여 지역에 맞는 수종을 식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홍 위원은,
제65주년 3·14 김주열 열사 추모 제향이 14일 전북 남원 김주열 열사 추모 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남원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박희승 국회의원, 김영태 시의회 의장, 임종명 도의원과 이정린 도의원, 시의원, 학생, 마산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 행사는 제향을 시작으로 추모사, 추모 노래, 추모 시 낭독, 묘소 헌화, 음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도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故 김주열 열사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1960년 3·15부정선거로 국민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났던 때 마산의 혁명 대열에서 처참한 주검으로 발견되어 4·19혁명을 촉발했다. 이영노 회장은 "김주열 열사는 3·15 부정선거에 당당히 맞서 민주화 불꽃 4·19 혁명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 산화하신 지 65년이 됐다"라며, "열사께서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마산 시민, 학생들과 함께 시위에 앞장서 무차별적인 공권력의 총탄 앞에서도 당당하셨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모사에서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1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남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지홍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의 계엄은 목적과 요건 그리고 절차와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위가 불법적으로 이루어졌음이 수사기관의 조사로 명백히 드러났다”라며, 그런데도 “헌법재판소의 재판은 여전히 심리 중이고, 심지어 법원과 검찰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윤석열의 구속이 취소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헌법은 모든 국가기관의 존립 근거이고 그 원천은 주권자인 국민에게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헌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는 흔들려서는 안 될,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이다”라며, “헌법재판소는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그 임무 그대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쿠데타를 단호히 분쇄해나갈 것이며, 반헌법적 행위에 가담한 공동정범들의 책임을 온 시민과 함께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며,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