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실외테니스장- 롤러하키장 추가 확충 부제: 시민체력 증진-전지훈련 명소 만든다 남원시가 공격적인 체육시설 확충으로 명실상부한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남원시는 춘향골 체육공원에 국제공인 실외테니스장과 롤러 하키장을 추가로 확충하고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실외 테니스장과 롤러 하키장은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남원을 찾는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국제 공인규격을 갖춘 테니스장(4면)과 다목적 롤러 하키장은 사업비 25억100만원(국비 7억2,300만원, 도비 4억9,350만원, 시비 12억9,350만원)이 투입됐다. 남원시는 9월과 10월에 열리는 국제 인라인대회와 전국체전 전지훈련 및 경기장으로 테니스장과 롤러 하키장을 먼저 사용한 뒤 연말쯤에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테니스장은 하드코트형 공법을 적용해 배수가 잘되고 겨울에는 눈이 빨리 녹아 수명이 길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롤러 하키장은 다목적 시설로 배드민턴, 족구장으로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에 최상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친환경LED 조명시설과 부대시설 등도 갖추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국가지원공모사업에 적극적
▲18일 새벽 6시께 지리산 정령치 풍경과 오전 8시 성삼재 모습을 최봉오 기자가 사진에 담았다. 폭염을 피해 새벽 라이딩을 준비하는 전북 남원 동신스캇팀 라이더들이 있다. 남원 동신스캇팀은 순수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이들의 구성은 학원 강사부터 농장주, 금융, 농부, 학생 등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 남원 위너사이클링클럽 이상선 센터장을 중심으로 일과를 빼곤 자전거에 대한 생각만 하는 신조어 자덕들이다. 이달초 팀원들은 남원 주천면에서 지리산 정령치(1172m)까지 업힐만 14키로 구간 6회전에 성공한 괴수들이다. 오는 21일 오후 4시께부터 남원을 출발해 서울(반포대교 미니스톱)까지 1박2일 20시간을 329.18km 도전할 계획이다. 그들의 도전이 어디서 멈출지 옆에서 지켜보는 자덕들은 항상 흥미진진하다. 무모한 도전을 앞둔 동신스캇 팀원들은 오늘 새벽 4시께 지리산을 향해 페달을 굴렸다. 오늘 새벽 6시께 지리산 정령치의 풍경과 성삼재을 최봉오 기자가 동행해 사진으로 담았다. 한편 팀원들이 생생하게 보여주는 지리산 라이딩의 모습은 전국 동호인들이 남원지리산을 찾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을 정도다.
▲17일 오후 남원 지리산 육모정 계곡과 고기리 약천가든 백숙.(최봉오 기자) "지리산 사나이들은 체감온도 36.9℃가 무섭지 않아요." 오늘 전북 남원은 34℃로 폭염경보가 지난 13일부터 닷새째 지속중이다. 삼복 가운데 첫 번째로 드는 초복에 남원 지리산 육모정 계곡은 평균 기온보다 4℃ 가량 낮다. '가마솥더위'가 두렵지 않은 남원이 올 여름 '물의도시'로 변신, 거듭 인기를 가속하는 이유는 청명한 하늘과 자연숲 그리고 시원하고 청정한 물이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 사단법인 전북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복싱선수단이 '복싱명가' 남원의 명성을 지켰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복싱선수단은 2018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복싱명가' 자존심을 지켜냈다는 것. 이번 대회는 (사)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복싱협회와 청양복싱협회 주관으로 제68회 전국 중·고·대 복싱선수권대회엔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남원선수단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송학성 감독 지도아래 5명이 출전해 -42kg급 곽효준 선수가 금메달, -66kg급 강호현 선수가 은메달, -57kg급 양수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청소년 대표를 역임한 최원태 선수는 계속 자라나는 키에 2체급을 올려 출전, 아쉽게 8강에서 패했지만 언제든지 우승후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 김 진 주무관은 "남들에게는 평범해 보이는 성적일지 몰라도 거점스포츠클럽이 태동한 지 얼마 안 된 점을 감안하면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변길주 사무국장은 "국가대표 출신의 우수한 지도자들과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