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남원시 조산동 위너바이크 최봉오 사장
|
지리산 정규 탐방로가 전면 개방됐다.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이 통제됐던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구간 등의 탐방로가 지난 16일부터 일제히 개방됐다.
지난 16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리산 종주능선인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포함한 정규 탐방로의 입산통제를 이날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야봉, 바래봉, 뱀사골 계곡 등 주요 명소를 찾는 탐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입산시간 지정제’는 유지된다. 입산시간은 하절기(4~10월)는 03시, 동절기(11~3월)는 04시부터며, 입산통제는 구간별 여건, 대피소 예약 여부 등에 따라 12시~17시 사이에 이뤄진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산불통제기간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산불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탐방객과 인근 주민께서는 흡연이나 인화물질 반입, 취사 행위, 쓰레기 및 논두렁 소각 행위 등을 금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