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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가 2015년 보건사업으로 일궈 낸 포상금을 활용한 사랑의 연탄 800장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정신건강사업 대상자 중 취약계층 정모(48세·주생면)씨 등 4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연탄배달에 참여한 남원시 보건소 직원들은 "창고에 가득히 채워진 연탄을 보며 올 겨울은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태성 남원시 보건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 돼 연탄 전달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