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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명창, 고향 남원사랑 크고 넘쳐

남원이 낳은 국악계의 거장 안숙선 명창이 고향 남원에서 판소리 및 가야금 병창의 후예들을 양성한다.

▲ 안숙선 명창

지난 7일 오전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국악학과 설립을 위한 남원시-서남대 협력 선포식' 자리에서 안숙선 명창은 2016년 신설 예정인 서남대 국악학과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서남대 국악학과 석좌교수 안숙선 명창은 "국악의 맥을 이을 유능한 국악인 양성에 혼신의 힘을 쏟을 각오"라면서 "판소리의 본향 남원만의 특성을 살린 세계적인 전통문화 컨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원시와 서남대는 선포식을 통해 ▲남원시는 서남대 국악학과 신설을 적극 지지, 협력하고 ▲서남대는 남원의 국악 진흥사업에 모든 역량을 다해 앞장서며 ▲안숙선 명창은 유능한 국악인재 양성과 관련 교육 및 문화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서남대 국악학과는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을 중심으로 전통성악을 비롯 풍물, 기악반주 등을 담은 타악, 연희, 가야금, 거문고 등의 기악·작곡, 한국무용 등 4개 전공 영역으로 종합예술공연 전문가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예정이다.

서남대 국악학과는 30명 정원으로 오는 9일부터 2016학년도 수시모집(24명)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오는 15일까지 인터넷(www.uwayapply.com)으로 접수한다. 국악학과 수시 실기 면접고사는 오는 10월24일 진행한다.

한편 2016년도 서남대 모집 인원은 전체 900명으로 아산캠퍼스는 총 566명 중 22개학과 463명을 수시모집하고 남원캠퍼스는 총 334명 8개학과 265명을 수시모집 한다. 모집정원의 81%인 728명을 수시모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