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김강주 총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학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신뢰받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이날 오후 2시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제10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주 회장을 비롯해 장지성, 강희성, 이진숙, 정강선, 이규택, 나경균, 황석영 등 주요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국립군산대 예술대학 음악과 학생들의 관현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꽃다발 증정, 취임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8년간 국립군산대에서 연구와 교육, 행정을 맡아온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고등교육 환경 변화라는 현실을 언급하며 강한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김 총장은 “지역 국립대학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요구되고 있다”며, “그동안 지역사회에 충분한 신뢰를 드리지 못했던 부분도 겸허히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한 운영과 소통으로 학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며, “국립군산대가 다시 우리의 자부심이자 지역의 희망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총장은 ‘제대로 일하며 함께 미래를 만드는 대학’을 운영 철학으로 제시하며 학생 중심 교육 혁신, 연구 경쟁력 강화,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3대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학생 중심 교육 혁신과 관련해서는 교육의 질 향상과 학습·복지·진로 지원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몰입형 환경 조성과 대학원 운영 내실화를 추진하고, 학문적 성과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과의 동반 성장과 관련해서는 산학협력 확대와 현장중심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강주 총장은 그동안 기획부처장과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공학연구소장 등을 맡아 대학기관평가인증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 등을 수행해온 교육·연구·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환경·수자원 분야 권위자로 총 113편의 SCOPUS 등재 논문을 발표했으며, 2024년부터 2년 연속 생애 기준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는 이번 총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 다시!’를 새 슬로건으로 정하고 재정 확충과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국가중심국립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