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26일부터 2일간 남원시청 강당에서 ‘2024 남원시 옻칠·갈이 교육’ 수료식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옻칠·갈이 교육은 2014년을 첫 시작으로 옻칠·갈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남원 목공예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남원시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옻칠과 갈이 과정으로 구분해 옻칠 초급·중급·고급반, 갈이 초급·중급·고급반 등 6개 반을 구성,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옻칠 과정 27명과 갈이 과정 15명 등 총 4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배움의 결과물을 작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옻칠목공예 동호회인 ‘옻사랑’회원들이 협찬한 제품들을 특별할인가로 판매하여 그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