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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강면 조동주장학회(회장 조홍균)가 우수학생 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동주장학회 조홍균 회장은 12일 오전 대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이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동주장학회는 대강면 방동리가 고향인 故 조동주씨가 1994년 12월 사재(1억원)를 털어 창립한 장학회다.
매년 대강면 출신 중·고등학교 입학생과 대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등학생 69명, 중학생 70명, 대학생 65명 등 204명에게 1억2,5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홍균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균 회장은 故 조동주씨의 장남으로 2004년부터 장학회를 맡아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