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지리산 속 이야기 중 봄을 알리는 산신제가 남원 지리산에서 열린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 산신제'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구름도 누워 갈 정도로 높고 험한 곳이라는 뜻이 담긴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개최된다. 천년 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역사가 스민 마을의 당산목인 할배소나무와 할매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에 모여 매년 음력 1월10일 천년송에서 지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리산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산내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제례의식이 행해진다. 이어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소지(燒紙: 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철 지리산천년송 문화보존회 회장은 “지리산 천년송은 지리산의 대자연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곳에 위치해 있어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장소로 제격”이라며 “천연기념물인 천년송의 보호·관리를 위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가고 싶은 순창, 머물고 싶은 순창’을 비전으로 삼아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올해 순창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적인 매력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홍보활동을 통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이에 군은 침체되어 있는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방송매체 홍보,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관광체험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군은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청정 순창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전국에 순창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파워블로거 취재단 운영과 인스타 인플루언서 카드뉴스 제작 등 SNS 홍보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파워블로거, 관광전문가, 여행사 대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고 각종 축제장, 관광협회, 고속도로 휴게소 등 외부에 직접 찾아가는 관광마케팅도 선보인다. 성수기철에는 강천산, 발효테마파크 등 순창 주요 관광지 현장을 찾아가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관광 홍보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올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강력한 홍보 전략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이 관광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2월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행하며,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이다. 지역 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하고 일정 인원 이상일 경우 버스 한 대당 30만원이 지원된다.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계획서와 일정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지급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관광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임실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지리산 뱀사골에서 생산되는 도토리를 활용한 도토리묵을 만들어 농가소득을 올리는 마을이 있어 화제다. 지리산의 청정함을 자랑하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마을 인근 산기슭에는 도토리 나무가 무성하여 가을철 도토리묵을 가정에서 만들어 먹곤 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지리산 뱀사골 도토리 축제는 도토리 관련 음식들을 상품화하고 건강식으로 전파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덕동마을회(이장 김학수)주관으로 덕동마을 입구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금속 배출, 피로회복, 숙취제거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지리산뱀사골 도토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특산물인 도토리의 관광상품화를 통한 지역소득 창출을 위해 마을주민이 합심하여 생산한 도토리묵을 맛볼 수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또한, 주요프로그램으로 도토리묵 체험 및 시연, 도토리 공예체험, 도토리떡 만들기 체험, 소규모 공연행사 등이 있으며, 방문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도토리로 만든 식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남원시 산내면에서는 지난 21일(토)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를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은 12일 새벽 지리산 주 능선인 촛대봉 일원에 올해 첫 새벽에 서리가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서리는 지난해보다 하루 느리게 관찰됐으며, 이날 지리산 세석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상 1.3도, 최대풍속 3.2m/s를 기록했다. 더불어 장터목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상 4.3도, 최대풍속 7.1m/s를 기록했다. 현재 지리산은 가을을 맞아 고지대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들기 시작했으며, 10월 넷째 주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한규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지리산의 고지대는 겨울이 빨리 자리를 잡는 곳”이라며 “가을철 단풍을 만끽하고자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 여러분께서는 고지대 추운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인 저체온증과 탐방로 미끄러짐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지난 3일 막을 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숫적 열세 속에서도 결승까지 불꽃투혼을 펼치며 값진 2등을 차지한 남원시 자전거 학생부 선수들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군산시 선수는 남녀 각 4명씩 출전했지만, 남원시는 남녀 각 2명이 출전하면서 숨가쁘게 달려야 했다. 더불어 종합 2위를 지켜낸 선수들은 중학교 2학년으로 3학년 선수들과의 승부에서 젓먹던 힘까지 다해 페달을 굴리며 치열한 각축전 끝에 작년에 이어 남원시에 종합 2위를 안겼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전까지 출전한 박준범, 최솔지 선수는 결승선을 통과한 후 운동장에 쓰러지는 투혼을 발휘해 관중들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남원시 대표는 박준범(남원중 2학년)·정의담(한빛중 3학년)·이예은(용북중 2학년)·최솔지(용북중 2학년)·이동엽(한빛중 3학년) 등이 출전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자전거도로를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자전거도로의 노면 및 교통시설물 파손 등을 점검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점검으로, 간선도로 11개 노선과 생활권 도로 29개 노선, 총 40개 노선의 약 74.7km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노면 포장 균열 및 파손 여부 ▲ 물고임 등 배수시설 점검 ▲안전펜스, 규제봉, 볼라드, 자전거 횡단도 등 주요 안전시설 ▲ 교통안전시설 ▲노면표시 등이다. 남원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시내권 자전거도로 전 구역을 점검하고 단순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전거 도로 안전점검은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장마철 대비는 물론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자전거 이용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은 자전거 사고 다발구간에 안전개선 및 시설물 확충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위험요소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비 2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4억원을 남원시 충정로, 교룡로, 요천로 등 3개 지역에 투입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전거도로 관련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자전거 타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한 자전거 저변확대 및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제3차 국립공원계획에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구역 1.481㎢이 변경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년마다 국립공원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변경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제3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및 계획변경 등을 추진해 왔다. 타당성조사, 공원별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관할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추진하고 최근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1일 지리산국립공원 계획 변경을 확정 고시했다. 남원시는 지리산이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되어 총면적 483㎢ 중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56여년 동안 국립공원으로 인해 각종 규제와 사유재산권 제한으로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던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국회,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 유관기관 등을 수시 방문 협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환경부 제3차 국립공원 변경고시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 구역은 0.13㎢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된다. 주민생활 유지를 위한 공원마을지구인 하부운, 학천, 와운, 덕동 4개마을은 기존 총면적 0.18㎢에서 0.23㎢가 늘어 총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