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춘향골바래봉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회장 박태성)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31개 농가로 구성된 이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의 대표 특화 작물인 파프리카를 재배하며,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와중에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사회적 따뜻한 환원에 기여하고 있다. 박태성 회장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에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운봉읍에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운봉읍 생활개선회(회장 김정아)가 30만원, 전촌마을 주민이 20만원, 신기마을 주민이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대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로타리클럽이 국가적 슬픔에 동참하기 위해 예정했던 행사들을 전면 취소했다. 남원로타리클럽은 원래 계획했던 해맞이 행사와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취소하며, 국가의 애도 분위기에 발맞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클럽은 사전에 준비한 떡국 재료와 어묵 등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21곳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기로 결정하며, 지난 3일에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남원로타리클럽의 유호근 회장은 이날 나눔 봉사에 참여하며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해맞이 행사와 떡국 나눔 행사는 취소됐지만, 새해 첫 봉사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음식을 나눔으로써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원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에 봉사를 지속해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클럽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임은용 관장은 "국가 애도기간임에도 적극적으로 봉사를 실천해주신 남원로타리클럽 유호근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복지관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2025년 제18회 진안군마을축제'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농촌과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특별한 행사로, 진안군 내 15가구 이상의 마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농촌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로, 참가 마을은 각자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계획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재조명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진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마을 농산물 판매를 통한 도농 교류와 타 마을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확대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을축제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24년에는 31개 마을과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특색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마을축제조직위원회관계자는 "마을 축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며 마을만들기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길고양이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우리가 지켜줄꼬양 야옹'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길고양이에게 먹이와 쉼터를 마련하며, 길고양이들이 직면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서금란 완주군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마음 따뜻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청소년활동 정보를 제공하며, 국가가 활동내용을 기록·관리해 청소년들이 자기계발과 진로 모색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완주군 이서면에서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자신이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기부자는 돼지저금통에 담긴 약 6만 원을 이서면에 전달해 주변의 귀감을 샀다. 기부자는 "국가와 이웃 덕분에 잘 지낼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한 푼 한 푼 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그의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비록 금액은 작지만, 그 의미와 따뜻한 마음은 크다. 이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며,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장수군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장수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4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주요 목표는 장수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주요 소득작목을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의 안정기반을 확보하는데 있다. 참가자들은 2025년도 농업기술 시범사업 일정과 당면 영농 시책이 포함된 책자를 받을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이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읍·면별 주요 소득작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각 회차별로 통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일정은 장수읍 사과(1월 8일), 계남면 오이(1월 9일), 천천면 고추(1월 10일), 계북면 토마토(1월 13일), 장계면 포도(1월 16일), 산서면 양파(1월 17일), 번암면 상추(1월 20일)로 구성돼 있다.
작은 시골학교에서 열린 플리마켓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4일 임실군 오수초에 따르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한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오수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수초 플리마켓에서 얻은 수익금 12만3,500원을 오수면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기간 동안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쓸모있는 중고 물품들을 모아 진행됐다. 아울러 학생자치회의 결정에 따라 수익금 일부를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면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오수면사무소는 학생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담요, 텀블러, 핸드크림 등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수초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플리마켓은 나눔 실천의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장윤미 오수면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기회가 됐고, 이를 계기로 움츠려졌던 나눔문화가 지역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물건의 거래를 넘어, 학생들과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원광대학교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2024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성과공유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달 27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벤처기업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7개 협약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다양한 산출물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원광대의 '윈맥연합팀'은 내한 아티스트의 과거 공연 셋리스트를 기반으로 곡 랭킹과 공연 셋리스트를 예측하는 어플리케이션 'BOPCON'을 개발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발표의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의 복경수 단장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의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결과물을 개발하며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순창군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행정복지국장 전보와 함께 주요보직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 표 행정복지국장으로 전보됐으며, 송정홍 기획예산실장으로, 안동용 경제산업국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5급 사무관 승진 인사로는 정봉철 재무과장, 김민주 순창군의회, 설경하 금과면장, 강승구 건강장수과장, 박현영 의료지원과장에 각각 임명됐다. 전보된 5급 사무관으로는 김인숙 행정과장, 신인수 문화관광과장, 도광택 건설과장을 맡게 됐다. 이외에도 5급 사무관 전입 인사로는 이동근 적성면장, 하성길 민원과장, 설순웅 체육진흥사업소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순창군의회에서는 이종현과 신현수가 전출됐다. 이번 인사는 순창군의 효율적인 행정 운영과 지역 전을 위한 인적자원의 재배치를 목적으로 하며, 조직 내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이 청웅면 향교리와 구고리 일대에 백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11억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2.7㎞ 구간과 7개의 교량 재가설을 포함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좁은 하천 폭을 확장하고, 낮은 제방 높이를 보강하여 하천 범람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후된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정비사업이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할 뿐만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