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서울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협의체 간담회’에서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17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국 보건소 사업 참여기관 17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로, 사업수행을 격려하고 주요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이상 어르신 517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앱(APP)과 스마트기기 5종(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을 활용해 전문인력이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어렵지 않고 흥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이상 남원시에 거주하는 스마트폰 소지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순창군이 해외전지훈련 유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스포츠산업의 메카, 순창군. 순창군의 새로운 이름이 됐다. 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서울 바비엥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위상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방 외교와 관련해 지자체 대상으로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서울특별시(도시외교담당관)와 대전광역시(국제담당관)를 비롯한 20개 지자체가 경쟁에 나섰다. 순창군은 1차서류심사를 통과해 7개 지자체에 포함되면서 2차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6년 전북도에서 우수상, 2019년 전주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래로 도내 최고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심사에서 군은 ‘순창형 소프트테니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년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 국가대표팀 총 1793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필리핀소프트테니스연맹, 인도네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 등과 체결한 스포츠교류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의 기반을 다진 점도 심사위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의 지속적인 영역 확장을 위해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왔던 성과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계속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포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서의 위치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한밤중 갑작스런 비상계엄 발표로 불안에 떨었던 상황에도 국회와 국민들의 저항으로 2시간 만에 비상계엄 해제를 이끌어 마침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전주 객사 앞에서 국민들과 함께 탄핵 찬성을 외쳤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얻은 교훈이 오늘날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탄핵소추안 가결이 국민의 단합된 의지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하며, “이 과정에서 국민 모두가 진정한 주권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민주주의를 지키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국민과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남원시 도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동장 소선자, 민간위원장 김희만)는 지난 13일 월락동 소재 향이몽이 주유소(대표 이진종)을 찾아 착한가게 3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착한가게는 매월 매출의 일정액 (월 3만원 이상)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진종 대표는 “착한가게 지정에 힘입어 더욱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1일 1가구 소통행정 등 가정방문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에 가입하면 현판 부착 등 가게 홍보와 세액공제를 지원하므로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기부에 관심이 있는 분은 도통동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행복센터(위원장 최봉호)가 지난 6일 지역주민을 상대로 '바래봉 여기요! 내 장기 뽐내기' 장기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7일 바래봉행복센터에 따르면 바래봉행복센터 개관 이래 첫 공식행사로 운봉초등학교 학생율동 공연 및 어린이 방송댄스, 지역주민의 스포츠 댄스공연과 난타공연, 네오드론과 로봇강아지 재롱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첫 순서로 공연한 운봉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매일 점심시간, 쉬는 시간마다 열심히 연습한 율동을 부모님과 어른들 앞에서 보여 드려 조금은 떨렸지만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참가 소감을 전했다. 최봉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와 더불어 오는 14일, 2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영화 상영도 추진할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바래봉행복센터를 애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자치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3일, 장수지역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 성명문에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않은 345KV 광양-신장수, 신장수-무주영동, 남서권-신계룡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건설 사업의 무리한 추진을 규탄하며,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전,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장수군자율방범연합회 등 장수지역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협하며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건설 사업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장수군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특위(가칭)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최한주 의장은 “장수군의회는 군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추진되는 그 어떤 사업이나 정책에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멈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지난달 14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남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송전선로 통과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하여 국회와 관계부처에 보낸 바 있다.
남원시는 주생면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주자를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예비귀농귀촌인들의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남원시에서 임대·운영하는 시설로서, 이번 공고에는 7세대(원룸형 4세대, 투룸형 3세대)를 모집 중이다. 입주자로 선정이 된다면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11개월간 거주하게 되며, 남원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영농재배실습, 귀농귀촌 정착 실용교육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임대료(원룸형 88,000원, 투룸형 98,000원)가 저렴하고 시설환경이 양호하여 입주자들이 만족하며 거주한 시설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남원시 농촌활력과장은 “많은 예비귀농귀촌인들이 정착 초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영농교육은 물론 남원시에 대한 더 많은 정보수집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남원시는 남원백제약국(대표 유은상)이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백제약국은 매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약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기부한 유은상 대표는 2017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남원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유은상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백제약국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소선자)는 지난 11일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마무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소 치매안심교육과 한파대응 안전교육을 연계해 △한파대비 외출 자제 △한랭질환 예방 건강 수칙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안전 수칙 등 겨울철 한파에 어르신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2024년 노인일자리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 노인일자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다가오는 2025년에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며 보다 더 안전한 노인일자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7월26일 준공한 남원시 이백행복나눔센터가 멋지게 변신하고 있다. 11일 이백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백행복나눔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배후 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을 육성해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해 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생활거점사업으로 조성됐다. 이백행복나눔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875.36㎡ 규모로,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및 여가생활을 위한 다목적 강당으로 면민이 소통 화합하는 면민의 날 행사와 남원교육지원청 주관의 농어촌우리동네예술학교 '문화예술한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공연마당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남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화전 등 다양한 예술활동 공간으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백뜰애(카페)는 기초생활거점 주민역량강화사업 중 홈바리스타, 제과제빵교실 프로그램으로 인재 육성된 바리스타·제빵사들이 함께하는 카페운영으로, 도심밖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여유 시간을 즐기고 편안한 담소를 나누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이백행복나눔센터에서는 배드민턴, 탁구 등 체육활동을 위한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센터 운영 발전을 위해 거점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예산군 웅봉면 갈대꽃커뮤니티센터 등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안동준 이백면장은 “이백행복나눔센터가 이백면민과 이백을 찾는 사람들의 문화환경개선과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는 좋은 장소이고, 2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 신청 준비에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