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드래콘레이크 CC에서 연예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골프동호회 회원 20여명과 남원 골프동호인 60명 등 총 80명이 참가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이 대회를 통해 15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이 모금됐으며, 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나눔으로 하나 되기 위해 남원에 찾아와 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겉모습 뿐 아니라 마음까지 훈훈한 연예인 분들의 나눔은 널리 모범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하나 된 우리의 모습을 기대해보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27회 흥부제가 공연, 먹거리, 가족관광을 강화하고, 행사장도 확장하는 등 많은 변화를 꾀한 결과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15일 전북 남원시는 올해 흥부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흥부(興富)가 돌아왔다’라는 테마로 기념행사를 비롯 공연 및 경연, 문화체험,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30개 종목의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로 꾸며져,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먼저 축제장 곳곳에서는 흥부제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쉴 새 없이 펼쳐져, 축제장의 흥을 한껏 돋웠다. 유명가수가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퓨전 마당극 ‘흥부가 돌아왔다’, 가족 아동극 ‘지지배배 지지배배’, 태권도와 흥부전이 만나 펼쳐진 색다른 ‘퓨전 흥부전 소리킥’, 신나는 거리공연 ‘아리랑 차력쇼’, 가면노래자랑 ‘흥부가왕’, 관객 참여형 공연 ‘놀부보다 더 못된 옹고집전’ 등 축제기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먹거리 또한 호평일색이었다. 장터에서는 공설시장의 월매야시장팀과 남원예촌의 예촌셀러, 쑥쑥농부들, 푸드트럭이 한곳에 모여 지역생산품으로 만든 먹거리부터 간단하고 건강한 먹거리까지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 방문객들
전북 임실에서 승용차가 트랙터를 추돌해 1명이 사망했다. 14일 오후 7시 26분쯤 임실군 오수면 인근 도로에서 A(51) 씨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중인 트랙터를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 B(78)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A 씨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요일인 15일 전북은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선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또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서해남부앞바다(전북남부앞바다, 전북북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원을 비롯한 순창, 임실, 장수, 진안, 무주 등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부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오후 2시 47분쯤 전주시 색장동의 한 간이화장실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전북 전주의 한 간이화장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수백만 원의 피해가 났다. 14일 오후 2시 47분쯤 전주시 색장동의 한 간이화장실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간이화장실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간이화장실이 소실되고 옆 비닐하우스로 옮겨붙어 1개 동이 불에 타 1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양경찰청 우수 형사기동정 선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군산해경 소속 형사기동정인 P-132정이 최근 눈부식 활약을 펼치고 있다. 14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소속 형사기동정(P-132정)은지난 주말 관내 해상에서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펼쳐 불법행위를 한어선 3척을 적발했다. 형사기동정은 11일 오후 6시 10분쯤 군산항 북방파제 북서쪽 5㎞ 해상에서선박교통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는 장소 또는 항로에서의 어로행위를 한 혐의(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호(7.93t)를 적발했다. 앞서 이날오후 5시 35분쯤 군산항 북방파제 서쪽 10㎞ 해상에서어선 B호(9.73t)를 같은 혐의(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적발했다.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무역항의 수상구역 등에서선박교통의 방해가 될 우려가 있는 어로행위를 할 경우에는 300만원이하의벌금에 처해진다. 또 이날 오후 4시 30분쯤군산시 옥도면 횡경도 남쪽 1.8㎞ 해상에서어선의 선수와 선미에 어선의 명칭과 선적항을 표시하지 않은 채 조업 중인어선 C호(2.99t)를 어선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어선법에 의하면 어선의 명칭 등의 표시 또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남원제일고 나인성이 요리부문에서 장려상을 획득하는 등 전북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1847명의 선수가 참가해 50개 직종별로 기량을 겨뤘다. 이 중 전북지역 직업계고 선수는 13개교에서 77명이 30개 직종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전주공고 김주승 학생이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리공고 김찬우 학생 (건축설계/CAD) 등 5명이 은메달, 전북기계공고 이승제 학생(제품디자인) 등 6명이 동메달을 따는 둥 총 12개 메달을 획득했다. 우수상 2명, 장려상도 7명이 입상했다. 지난해 금 1, 은 3, 동 7개를 획득한 것과 비교해 향상된 성적을 거뒀다.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전에 힘입어 전북도선수단은 지난해 9위에서 올해는 6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력기술인 저변을 확대하고 기술 향상 및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련기술인 축제다. 특히 2020년에는 전북교육청과 전북도,
전북 무주의 한 창고 지붕에서 50대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분쯤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의 한 창고 위에서 A 씨가 5m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말 사이 한밤 중 바다에 떨어진 70대 노인과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고무보트가 잇따라 해경에 구조됐다. 13일 오전 9시 26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북서쪽 800m 해상에서 2명이 탑승한 고무보트(15마력)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정(P-91정)을 급파해 이날 오전 9시 54분쯤 현장에 도착, 안전조처 후 후발대로 도착한 보령해경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에 고무보트를 인계했다. 조사 결과 고무보트는 이날 오전 7시쯤 충남 서천군 마량항에서 출항해 낚시를 하던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구조요청을 해왔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4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의 한 공중화장실 인근 앞바다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추락한 A(78·여) 씨를 구조, 119구급대로 인계했다. 현재 치료중인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 씨는 공중화장실 인근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