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은 경기 파주5건을 비롯한 연천2, 김포2, 인천 강화5 등 총 14건이다. 이 중 야생멧돼지에서 양성이 검출된 건은 5건이다.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강소농들이 힘을 모아 문을 연 ‘쑥쑥농부들’ 프리마켓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프리마켓은 3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광한루 앞 요천변 벚꽃 길에서 열린다. 강소농은 작은 규모지만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중소규모 농가나 농민을 말한다. 쑥쑥농부들 프리마켓은 3년째 꾸준히 열리고 있으며 3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농산물, 농산가공품, 수공예품 등을 들고 나와 소비자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판매하는 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신선하고 값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식품제조 허가를 받은 농가는 1차 농산물을 가공해 제작한 과실즙, 수제청, 한과, 약과, 도토리묵, 김부곽, 장류 등 가공식품도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요리 시식회와 음악 버스킹, 캘리그라피 등 여러 체험행사를 열어 소비자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조현숙(48·여) 씨는 "그동안 시장은 여자들만 오는 곳
올 가을 포도를 제외한 주요 과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18일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사과와 배 생산량은 착과수 증가와 과 비대 양호로 단수가 늘어 지난해 대비 각각 6%, 3% 증가했다. 감귤(노지온주) 생산량도 서귀포 중심으로 착과수가 많고, 과 비대가 원할해 지난해 디배 6% 증가할 전망이다. 포도 생산량은 성목면적 감소폭이 커 지난해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단감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수가 늘어 지난해 대비 4%가 증가할 것으로 농업관측본부는 내다봤다.
가을철 과일 중포도(샤인머스켓)를 제외한 주요 과일들의 10월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사과(양광, 10kg 기준)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낮은 2만8000 원 ~ 3만1000 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배(신고, 15kg기준)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낮은 2만5000 원 ~ 2만 8000 원의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감귤(노지온주, 1kg) 가격도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낮은 1300 ~ 1600 원으로 선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감(부유, 10kg)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낮은 2만1000 ~ 2만3000 원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하지만 포도(샤인머스켓, 2kg) 가격은 출하량이 증가했지만, 소비자 선호가 높아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한 2만3000 ~ 2만5000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가을과일 중 효자종목으로 꼽혔다.
가을작형 출하량 감소로 인해 배추와 무 가격이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지만, 당근과 양배추 가격은 반토막 났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 달 배추 가격은 지난해 5740 원보다 2배 가까이 오른 1만 원(10kg 내외)로 전망되고 있다. 무 가격은 지난해 1만2140 원 보다 오른 1만6000 원(10kg 내외)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당근 가격은 지난해 5만6050 원 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 3만2000 원(20kg 내외)로 전망됐으며, 양배추 가격도 지난해 8590 원에 비해 반토막 난 4500 원(8kg 내외)로 측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엽근채소류 겨울작형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실제 올해 겨울 배추, 무, 당근, 양배추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적게는 5% 많게는 11% 감소됐다.
전북 장수의 한 야산에서 철쭉 식재를 하던 60대 인부가 낙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 11분쯤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봉화산 중턱 철쭉주차장에서 김모(60) 씨가 굴러떨어지는 돌무더기에 맞았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우측 팔꿈치와 허리를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김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 남원시가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악취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개선에 나섰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도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 노력으로 하수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동 지역의 차집관로를 정비하는 강우시 하수관리 시범사업(국비 490억 원, 시비 210억 원)과 농어촌마을하수도 2개 지구(용전지구, 서도지구)를 대상으로 면 단위 지역의 하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시청주변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남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993년 택지조성사업 당시 설치됐던 노후된 하수관로가 정비됨으로 그동안 악취 등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대폭 개선될 조짐이다. 하수도시설 확충도 계속된다. 환경사업소는 2019년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남원(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국비 190억 원,시비 82억 원) 추진을 위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발주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하고 있으며,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해당사업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식 환경사업소 소장은 “하수관로 확충 및 공공하수처리장
금요일인 18일 전북은 대체로 흐려지다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할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했다. 송기옥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평년 보다 높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허브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 ‘허브 & 국화 향 페스타’ 축제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7일 남원시는 허브밸리의 가을 정원을 컨셉으로 국화 경관과 정원 작품전시, 정원 놀이터 및 다양한 행사를 이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정원 놀이터와 깡통열차, 향기체험, 프리마켓, 정원버스킹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를 마쳤다. 또 허브 축제장 모습을 사진에 담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허브분화, 에센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허브 축제가 종료되는 20일 이후에도 방문객들을 위해 일부 전시물을 제외하고는 국화 경관이나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청 정문 앞에서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드래곤관광단지 공사 관련해 재해·안전대책 부실을 호소하는 집회가 열린다. 그동안 남원시 대산면 금강마을 주민들은 드래곤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재해와 안전대책이 부실해 주민 안전이 위협다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주민들이 주장하는 주요 피해를 살펴보면 지난해부터 관광단지 공사가 진행된 후 비가 내리면 사업장 토사와 성토한 흙이 유실되면서 마을로 흘러 들어와 배수지가 막힌 다는 것. 또 마을 앞 사업부지에 성토된 수십미터의 흙더미가 자칫 무너져 마을을 덮칠지 몰라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 등 2명은 드래곤 관광단지 사업장 안전관리에 따른 피해 예방과 안전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