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월락동 주민들이 해뜨레베스티움 아파트 공사장 피해로 인해 뿔났다. 주민 김모(53·여) 씨 외 2명은 10일부터 30일까지 남원시청과 해뜨레베스티움 아파트 건설 공사장 앞에서 '소음공해 항의 및 아파트 인근 토지 보상(매입) 요구'하며시위를 벌이고 있다.
목요일인 17일 전북은 구름이 많고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여전히 아침에는 6도, 한 낮에는 21도 선을 보이면서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아침최저기온을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할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윤종필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내일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 일부 지역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성애 성교육 전문가가 전북도교육청을 찾아 학부모들과 자녀 성교육 노하우 보따리를 푼다. 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구성애의 성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구성애 강사는 이날 자녀의 성장 과정에 따른 성 이해를 돕고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구 강사는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 대표이자 성교육 전문강사로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부회장, 교육과학기술부 성교육 특별위원회 위원, 교육부 성교육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응답하라 아우성’, ‘내 성은 건강해’, ‘탁틴스쿨 와’, ‘구성애의 성교육’, ‘말하길 발했어’, ‘성교육만화 내 성은 건강해’ 등이 있다. 강의 후에는 자녀의 성교육에 관련된 고민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강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부모교육 주제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학생, 교직원은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 하면 된다.
지난 14일 지리산 노고단 상부에서 물든 단풍이 오는26일 전후로 절정에 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절정기를 맞은 단풍은11월 초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 남원시가 16일열린 '노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경로효친 및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남원시장 표창에는 모범노인 이광열씨(69 남 남원 송동), 정만봉(91 남 남원 월매안길), 노인복지기여자 임옥자씨(58 여 남원 금지), 양판옥(75 여 남원 산동) 등이 받았다. 유공공무원엔 최진성씨(38 남 남원 동림로)와 노인복지기여기관는 남원사회복지관(관장 강정아) 등이 받았다. 이어진 남원지회장 공로표창엔 남천우씨(89 남 남원 송동), 오상현씨(87 남 남원 노송로), 박희동씨(84 남 남원 대산면) 등에게 수여됐다. 모범노인상에는 박근래(78 남 남원 금지면), 박평례씨(80 여 남원 용성로), 서기상씨(72 남 남원 산내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공공무원은 윤병찬씨(26 남 남원 요천로)가 받았다. 이날 남원시는 올해 100세 어르신에게 명아주로 만든 전통 지팡이 청려장을 증정해 장수를 기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노인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이때 행정과 민간기관, 지역사회에서 다 같이
제42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국립공원 반선주차장 일원에서 오는 19일 오전 10부터 개최된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산내면발전협의회(회장 차상진)가 주관하고 남원시와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에서 후원으로 열린다. 산내면 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를 비롯, 천년송으로 가는 오색 단풍길 걷기 행사, 보물찾기, 천년송 소원빌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특설무대 인근에서는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꿀, 고사리, 오미자, 산채류 등 농특산품이 판매될 예정으로 남원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듯하다. 다채로운 공연행사도 준비돼있다. 산내면 실상사 작은학교 아이들의 북소리 공연과, 재상욱 혼성밴드, 백승우, 버스킹 오종인, 바이올린 최홍, 지리산아재밴드와 함께하는 단풍 음악회가 진행되며, 강혜원, 박상봉이 초대가수로 참여하는 지리산 단풍 노래자랑도 열린다. 특히 행사장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이르는 약2.5km의 뱀사골 단풍길 걷기는 지리산 천혜의 비경과 뱀사골 단풍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
전북선관위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180일인 10월 18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안내 및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간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불법행위로 인한 선거의 공정성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우선 정당이나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포함함. 이하 같음)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조직 또는 시설은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으며, ▲그 기관·단체 등의 설립이나 활동내용을 선거구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정당·후보자의 명의나 그 명의를 유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전할 수 없다. 또 누구든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간판·현수막 등의 광고물을 설치·게시하는 행위 ▲표찰 등 표시물을 착용 또는 배부하는 행위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제작·판매하는 행위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 또는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정당·후보자의 명칭·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사진, 녹음․녹화물, 인쇄물, 벽보 등을 배부·상영·게시하는
지난 2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전국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자체 순환수렵장 운영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농작물 피해를 막고 지방재정 수입도 늘리자는 취지로 운영됐던 순환수렵장이 개장을 앞두고 엽사들이 몰릴 경우 자칫 ASF가 번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15일 환경부가 수렵장 운영 계획을 승인한 곳은 전북을 비롯한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경남 등 6개 시·도, 20개 시·군이며, 기간은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이다. 하지만 경북도는 ASF 확산 우려로 인해 안동시, 문경시, 청송군 등 수렵장 승인을 받은 6개 시·군과 협의, 순환수렵장 운영 계획을 접었다. 또 강원도 역시 강릉시, 삼척시 두 곳에서 수렵장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면 취소했다. 반면 전북은 남원시와 진안, 임실, 장수군 등 4개 시·군에서 수렵장을 운영한다. 전북도는 ASF가 관내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만 수렵장 운영여부나 축소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 동부권 주민들은 자칫 ASF라도 확산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이 된다는 우려가 낳고 있다. 김춘석(남원·63)
전북 남원시가 귀농귀촌인과 원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그동안 주천면 일부 마을에서 귀농귀촌인과 원주민과의 소통 부재로 마찰이 발생해왔다. 이로 인해 마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잡음을 일으켰으며, 결국 지역 화합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귀농귀촌협의회를 결성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사업 정보를 교환하고, 원주민과의 유대강화 방안으로 주기적인 만남의 장을 열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주천면 노치마을에서 지난 14일 귀농귀촌한 세대와 주민간의 화합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그동안의 문제점과 원인 진단 및 해소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화합과 소통의 장이 열렸다. 한 주천면 귀농귀촌인은 "귀농 초기에 같은 마을에 거주하지만 누가 누군지도 몰라 마음고생했다"라며 "마을 원주민들과 만나 음식을 먹으며 대화하는 기회인 소통의 장이 마련되니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수요일인 16일 전북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4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고 일부 산지에선 서리와 얼음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아침 죄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원을 비롯한 순창, 임실, 장수, 진안, 무주 지역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했다. 윤종필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무주와 진안, 장수, 임실에 서리가 내리겠고, 산지에는 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