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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3월11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3탄>

심 후보, "남원농협, 3선으로 마무리 기회 달라"
신예 후보와 지지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이젠 바꿔!"주장과 함께 "이번 선거에서 남원농협 50년 왕국 저지 바람직"

심상길 후보(기호2번)의 3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 후보들의 반격이 '만만찮음'이 감지되고 있다.

3선 이사 출신의 박기열 후보(기호1번)가 조용한 선거로 표심을 자극하는 반면, 강병윤 후보(기호3번)는 급속한 지지층 반등으로 조합원들의 입살에 오르내리고 있다.

남원농협 선거는 초반에 비해 중반으로 접어들어 시간이 거듭할 수록 후보간 격차가 좁혀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아직은 3선의 심 조합장 후보에게는 현직 프리미엄 후보답게 젊은신예들의 격돌이 오히려 표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관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최근 조합원들의 여론을 종합적으로 관측해보면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 박기열(朴棋烈) 후보

기호1번 박기열 후보는 조용한 성품에 (전)농업경영인남원시연합회장 등을 지냈으며, 3선 이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성향을 '가장 잘아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박기열 후보(기호1번)

박 후보는 공약을 살펴보면 RPC운용체계 개선안을 내놨다. 그는 그동안 '방만한 경영'에 대한 조합원들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경로당에 50만원씩 운영비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놔 후보간 차별화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방문요양서비스 운영, 퇴비공장 설립, 텃밭 장터개설 등을 약속했다.

△1953년생(62) △남 △남원시 동록굴길 △농업 △전주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 △(전)남원농협 이사, (전)농업경영인남원시연합회장

   
▲ 심상길 후보(기호2번)

기호2번 심상길(沈相吉) 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농협전문가다. 50여년동안 남원농협 전무 등을 거쳐 조합장선거에서 2선에 성공한 입지적 인물이다.

심 후보의 결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조합장으로서 문안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단지 70을 넘긴 나이가 3선에 나선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심 후보는 3선을 통해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약속하고 있다.

그는 영농지원 시설확대 운영과, 조합원중심의 복지지원 확대, 생산농산물 판매확대 추진, 종합경제사업장을 신축 편익제공, 지점신설해 신용사업 기반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1940년생(75) △남 △남원시 동문로 △농업 △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전)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보, (전)남원농협 상임이사

   
▲ 강병윤 후보(기호3번)

기호3번 강병윤(姜秉允) 후보는 전문경영인 출신답게 젊고 샤프함(sharp)이 장점이다. 선이 선명하고 뚜렷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강 후보는 심 후보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농협에 입사에 조합장 후보로 나서기까지, 또한 이번 선거에서 심 후보를 답습하는 모습까지도 비슷하다.

영농지원 강화와 경제사업 발굴, 농산물 판매사업 확대, 농업 6차산업화 시범추진, 생산농산물 가공제품화 추진 등 국직한 사업을 피치로 하고 있다.

△1957년생 △남 △남원시 오들1길 △농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졸업 △(전)남원농협 경제지도상무, (전)남원농협 보절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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