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의 간호학부 창업동아리 '너스프러너(Nursepreneur)'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5 학생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되며 2년 연속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창업가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너스프러너 팀은 지난해 당뇨환자의 인슐린 자가주사 보조를 위한 복부 패드와 연계 앱 디자인을 개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간호 실습현장에서 의료진의 불편사항을 분석해 의료폐기물 박스 디자인 개선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너스프러너 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생창업유망팀 인증서'를 수여받고, 1:1 멘토링, 단계별 창업교육, 네트워킹 및 후속 투자유치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신희 지도교수는 "보건계열, 특히 간호 분야는 전통적으로 창업과 거리가 먼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너스프러너 팀의 사례는 임상현장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창업
장수군이 20일 오후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2월 ‘다(多)가치 배움의 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초청해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점과 안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최훈식 군수와 공직자,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승수 전 시장은 전북 정무부지사와 전주시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장수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장은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은 ‘관점’과 ‘안목’에 있다"며, "변화의 출발점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수군이 '장수다움'을 찾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 이를 실현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점과 안목에 대한 귀한 말씀을 듣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들이 먼저 용기를 가지고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 장수군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장수군의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열린 사고와 혁신적인 행정의 중요성
김민수 지사장(사진)이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의 제16대 지사장이 내년 1월2일 공식 취임한다. 김 지사장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1992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이래 여러 지사에서 경력을 쌓으며 이번에 남원지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직원들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조직 운영을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장은 특히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남원지사가 농어촌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조직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지사장은 전북본부 기전기술부장, 순창지사 수자원관리부장, 익산지사장, 군산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지사에서의 성공적인 경영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원광대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군산중앙고등학교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