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중열 남원시의회 의원(주천·산동·이백면)이 지난 6월30일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5일 전북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개척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손중열 의원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손 의원은 평소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등 남원시 현안에 대해 주관이 또렷한 마중물 역할들을 해왔다. 실제로 손 의원은 2019년 남원시의회 5분발언을 통해 남원시민의 구술생애 기록사업을 제안해 남원시가 인생기록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명성을 떨친 남원출신 조경남 장군의 의충사를 시에서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지적해, 장군과 그 저술인 난중잡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 의원은 한국전쟁 전후 남원지역 민간인희생에 대한 진실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조례를 준비하는 등 지역유산에 대한 지킴이 역할이 컸다. 손중열 의원은 초선임에도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의 추진 과정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입장에서 보완할 점을 찾고 개선하는 ''생활정치'의 새 지평'을
▲전북 순창군 산간오지 낙후지역이 낡은 잿빛의 슬레이트 지붕과 흉물스럽게 방치된 폐·공가, 허물어진 70년대 노후담장을 비롯한 모든 것이 열악했던 생활환경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을 마중물로 삼아 대변신에 성공했다. /순창군전북 순창군 산간오지 낙후지역인 심초마을이 농촌의 가치있는 마을로 탈바꿈 됐다. 낡은 잿빛의 슬레이트 지붕과 흉물스럽게 방치된 폐·공가, 허물어진 70년대 노후담장을 비롯한 모든 것이 열악했던 생활환경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을 마중물로 삼아 대변신에 성공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위생·안전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불량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6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억 원을 들여 3년간의 노력 끝에 완공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으로 추진돼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주요 개선사업은 슬레이트 지붕개량,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빈집철거, 경관저해 요인제거, 담장정비, 당산숲 쉼터조성, 재래식화장실정비, 지푸실 복합문화센터 건립, 주민역량강화 및 휴먼케어 사업 등이다. 또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