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 용계원마을 주민 손준성씨와 최병화씨가 직접 농사지은 곶감 20팩과 현금 50만 원을 운주면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두 사람은 곶감이 풍족한 운주면에서도 취약가구는 곶감을 구하지 못해 맛보지 못하는 경우를 목격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홍성희 운주면장 "지역주민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운주면이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군 용진읍새마을부녀회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떡국떡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경로당과 소외계층 35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용진읍에 따르면 떡국떡은 각 마을의 부녀회장들이 직접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부녀회는 용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신점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살뜰히 챙기고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용진읍 부녀회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떡국떡 나눔 행사는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완주군 소양면 철쭉봉사단이 올해로 10년째 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철쭉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백미 50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정귀녀 철쭉봉사단장은 "의미있고 뜻깊은 나눔에 매년 동참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모두가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귀감이 되어준 철쭉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철쭉봉사단은 쌀 나눔 이외에도 매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다이로움을 활용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월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결제시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익산의 일부 재래시장에서 집중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시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됐으며,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도 5% 할인 쿠폰을 제공해 최대 3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구매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시는 서동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북부·익산장에서 농축산물 구입 시 구매 금액에 따라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이 6만 7,000원 이상일 경우, 2만 원의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당일 영수증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이 적용되지 않는 매장에서는 익산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을
설 명절을 앞두고 순창먹거리연대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 50개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꾸러미는 가구당 5만원 상당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창군 지역 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순창먹거리연대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순창먹거리연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식품꾸러미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먹거리연대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순창군이 제1차 반부패·청렴정책 회의를 개최하며 새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0일 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37명의 고위직 간부들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순창군은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하며, 최영일 군수의 청렴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청렴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이후 진행된 청렴서약식에서는 고위직 간부들이 청렴 실천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며,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를 근절하기 위한 청렴캠페인에 동참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설 명절 전후 공직자 행동강령 특별 교육과 외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기관장 주도의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청렴 문화 정착의 시발점으로 삼고, 고위공무원들이 청렴의 모범이 되어 직원들에게 그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소방서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화재예방 수칙과 대피방법을 알려주고,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화재대피 요령과 소화기사용법,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수칙, 낙상사고 예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다매체를 활용한 119 신고방법 안내 등의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소화기 사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직접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어르신들은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 대처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최근 가뭄과 기온 상승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 1일보다 열흘 앞당겨 1월 20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설 연휴 동안 귀성객과 성묘·입산객 증가로 인해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 조기 운영을 통해 도는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58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도, 시군, 읍면동에 걸쳐 운영하고, 1,500리터급 산불 진화 임차헬기 2대를 조기 배치했다. 또한,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산불초동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상진화 인력으로는 14개 시군에 산불진화대 658명과 산불감시원 760명을 사전 배치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대기조를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순환 근무하며, 성묘객과 입산객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등 산불위험 지역에 현장 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인 감시카메라를 전면 가동해 실시간 산불감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완주군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 지사는 20일 열린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족을 격려하며 고향의 정을 나누고,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그룹과 함께 설 명절 간식인 곶감호두말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전북자치도의 사자성어인 ‘초지일관’을 언급하며, 결혼이민자들이 전북에서 세운 목표를 흔들림없이 이뤄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전북자치도가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혼이민자들의 고향 명절 음식과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다문화가족의 멘토와 멘티들이 보여주는 배려와 나눔의 정신이 2036년 올림픽 유치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2025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자녀 교육, 결혼이민자 365언니 멘토단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가족센터 설치 및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전북사회에 구성원으로 자리
설 명절을 맞아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이 급증함에 따라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최근 3년간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매년 100건 이상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저속주행하거나 필요시 일시 정지하고,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른쪽 2차선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3차선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이동해 소방차량이 중앙차로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교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소방차량 접근시 신호가 초록불이라도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멈춰 소방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에 따르면 소방차량의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가로막는 행위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긴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행동"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