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안고원 고추시장 일대에서 '망월이야'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보존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진안읍 군하리 내 당산나무 아래에서 당산 굿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진안읍 일원에서는 샘굿과 마당밟이 등 흥겨운 전통 풍물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보존회는 '진안중평농악'으로 전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단체로,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중요한 세시풍속이다. 행사장에서는 소원지 쓰기, LED쥐불놀이 만들기, 제기차기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오곡밥과 나물 같은 보름 음식도 나눌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부럼주머니가 제공된다. 특히, 보름달이 뜨면 달집에 불을 지피고 달집 주위를 돌며 액운을 날리는 중평굿보존회의 액막이굿과 정월대보름굿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난 액운과 부스럼을 모두 달집에 태워버리고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가득한 소원을 빌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가 라이프케어 산업을 중심으로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지역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6일 남원시는 17만 평 규모의 남원일반산업단지가 특구로 지정될 경우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제 혜택과 보조금 추가 지원 등을 포함하며,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 특구 지정을 목표로 전북자치도와 협력 중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8개 기업과 총 68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케어 산업은 제약, 뷰티, 의료기기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질병 예방, 진단, 치료 목적의 산업으로, 남원시는 이를 통해 미래 성장 주도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바이오 소재 기반의 신산업 육성,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문 인력 육성 등 세 가지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와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법인세 및 취득·재산세 등 세제 혜택과 함께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이 5%에서 10%까지 추가 지원된다. 남원시는 이미 기업 및 투자 유치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관외 기업 이주 직원 보조금 지원, 국내기업 보조금 지원 비율 상향 등의 인센티브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 곤충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처음 도입돼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 과정은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국내 식용곤충 산업에 대한 이론 교육과 곤충농가를 방문하는 실습이 포함돼 있다. 모집 대상은 곤충산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남원시 거주자로, 오는 2월 19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전화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은 곤충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남원시가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다부처 협업사업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활성화 지원의 일환이다. 남원시는 이 기회를 통해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등과 협력하여 '미래 유망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그린바이오산업의 지역혁신 거점 활성화 및 사업화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소재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유망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맞춤형 전주기 사업화 지원으로 신성장 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곤충,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바이오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 성장지원 전문 기관이다. 또한, 2026년 개관 예정인 바이오테스팅센터를 통해 바이오기업들의 바이오소재 및 제품의 시험분석, 인증, 임상시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가 그린바이오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남원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24회 청소년 연날리기 대회를 오는 8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청소년육성회(회장 박정민)의 주최로 요천 십수정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지역 청소년들은 각자의 창의력과 솜씨를 발휘해 자신만의 연을 제작하고, 소망과 염원을 담아 하늘 높이 날리며 경쟁을 벌인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가자들에게는 시상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연날리기 외에도 제기차기, 투호,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정민 남원청소년육성회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대회에 참여해 전통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대회 준비에 힘쓴 박정민 회장과 관계자들, 후원 기관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북돋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이
남원시 산동면은 6일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참여자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 내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총 65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참석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들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 진행 순서는 면장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노인일자리 기본방향 및 운영규칙 안내, 협약서 작성후 본격적인 노인일자리 활동을 시작하기 전 참여자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노인들이 생산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산동면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남원시가 2025년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홍보대상은 '지자체 혁신, 콘텐츠로 표현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신정훈 국회행정안전위원장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기초지자체로부터 응모된 영상 콘텐츠와 신청서를 통해 종합대상, 7개 부문, 특별상 등 총 9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를 선발했다. 남원시는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남원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 중 하나인 춘향제를 글로벌화하고 K-컬쳐 중심으로 다변화시키며, 특별해진 제94회 춘향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애프터 뮤비로 제작해 226개 지자체에 출품했다. 이 영상은 춘향제의 전통과 현대적 변화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축제의 숨은 공로자들까지 조명하며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95회 춘향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 일원에서 펼쳐지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작인 축제부문 영상은 남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남원시 TV'에서 '제94회 춘향제 공식 애프터뮤비'로 검색해 시
완주군의회 완주·전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완주·전주통합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6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완주군민 대책위원회와 공동성명을 발표한 이들은, 김 지사가 완주군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부 찬성 단체와 전주시의 입장만을 대변하며 통합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별위원회 서남용 위원장(완주군의원)은 완주군민들이 지난 30여 년간 세 차례의 통합 시도로 인해 큰 갈등과 피해를 겪어왔음을 지적하며, 2013년 주민투표에서 55.35%의 반대 의사가 있었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완주군민들의 확고한 반대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는 설명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완주군민의 뜻을 무시한 채 도의회에 '전북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하며 도민들의 관심을 분산시키려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김 지사가 완주군민의 반대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비겁한 방식으로 군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도지사의 공약에서 시작된 통합 논의가 완주군민을 희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를 "완주군민을
익산시가 태권도 꿈나무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제4회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선수단과 임원 등 4,100여 명이 익산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8일 계체 및 품새 리그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페더, 미들, 헤비급별 겨루기가 진행된다. 태권도 꿈나무들의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경기장 안전관리와 의료 지원 등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숙박시설과 지역 맛집 정보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 태권도 선수단의 도약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돌봄 공백없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익산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민간협력 공모사업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에 국공립 익산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익산어린이집은 전국 5개 어린이집 중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이나 공휴일 근무 등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정에 영유아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익산어린이집, 하나금융공익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4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보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긴급 또는 일시 보육이 필요한 1세부터 6세 취학 전 영유아로, 횟수 제한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육 서비스는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된다. 보육료 지원 대상은 무료로, 미지원 대상은 시간당 3,000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시는 '아이가 태어나면 익산이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과 초등학생 대상의 야간 시간제 돌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춰 주말·공휴일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