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민생의 최전선에서 남원시민과 호흡해 온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전북 지방의정의 모범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김 의장은 13일 전주에서 열린 2026 전북자치도 시·군의회 의원 합동교육 연수에서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영태 의장의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제9대 후반기 남원시의회를 이끌며 그는 크고 작은 현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민생과 직결된 사안은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형 의정’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농업·소상공인·취약계층 등 삶의 현장에서 제기되는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끈질기게 협의하며 조정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단기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현장의 요구가 제도와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동료 의원들과 의회 직원, 그리고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이고 끊임없
오는 6월 치러질 남원시장과 시·도의원 선거를 앞두고, 다수의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조국’이라는 정치적 상징성과 파급력을 등에 업고 출마를 준비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존 정치 지형에 변화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선거 구도는 조기 과열 양상으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출마를 준비 중인 인사들은 대체로 중장년층으로, 행정·정치·사회 전반에서 일정한 경력을 쌓아온 세대로 분류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들이 삶의 굴곡과 사회적 경험을 통해 다양한 국면을 체득한 인물들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일부는 지방의회나 당직 경험을 거치며 정책과 조직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그러나 시민들의 시선은 마냥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새로운 비전보다 인물과 간판에 기대려는 구도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고, 특정 정치인의 이름값에 편승하는 방식이 과연 지역 정치의 변화를 이끌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도 제기된다. 특히 세대교체와 정치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에서 기존 정치권 인사들의 재등장이 시대적 요구와 맞닿아 있는지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조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역에서 자라 군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한 인물이 마침내 별을 달았다. 남원시 운봉읍 출신 김길정 대령(52)이 지난 9일 준장으로 진급하며, 고향과 지역사회에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 준장은 남원 서남대학교 학군장교(ROTC) 출신으로 임관해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치며 군사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지역 대학에서 꿈을 키워 별에 오른 이력은 ‘서남대 ROTC 1호 장군’이라는 상징성을 더하며, 지방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분명히 각인시킨다. 고 김춘봉 씨와 서남교회 박점덕 권사(79)의 아들인 김 준장은 신앙과 절제 속에서 성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역 교회와 공동체에서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성실함”으로 기억되는 인물로, 현장에서의 안정적 지휘와 합리적 판단으로 신망을 쌓아왔다. 운봉읍발전협의회 박진기 회장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운봉과 남원 전체의 자랑”이라며, “지역에서 자라 ROTC로 임관해 별을 단 이력은 후배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라고 말했다. 한 지역 인사는 “출신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한 사례”라며, “지역이 키운 인재가 국가를 책임지는 선순환을 증명했다”고
(국립=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2026년 판소리마당 ‘소리 판’ 완창무대에 오를 소리꾼을 공개 모집한다. 한 바탕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 완창 역량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5명을 선발하며, 선정자에게는 무대 운영 지원과 출연료가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한 바탕을 완창할 수 있는 19세 이상 소리꾼으로,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한다. 접수는 1월 14일부터 1월 16일 오후 1시까지 이메일(nice12s@korea.**)로만 가능하다. ‘소리 판’ 완창무대는 2020년부터 이어온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설집을 제작·제공해 왔다. 2026년 공연은 오는 4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며, 명창 초청공연 1회와 공모 선정 소리꾼의 완창무대 5회 등 총 6회로 구성된다. 공모 세부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63-620-232*로 하면 된다. 김중현 원장은 “명창 초청과 공모 완창을 함께 구성해 판소리의 전통을 오늘의 무대로 잇겠다”며, “한 바탕을 온전히 감당할 소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이 고령층 의료비 지원 확대,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통계 공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행보를 본격화했다. 의료·정책·공동체를 잇는 세 축을 동시에 가동하며 군민 삶의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먼저 순창군은 임플란트·틀니·백내장·무릎 인공관절 등 고령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군민 가운데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가 대상이며, 무릎 인공관절은 70세 이상·중위소득 100% 이하로 요건이 강화된다. 지원은 항목별로 차등 적용된다. 임플란트는 개당 최대 50만 원(본인부담 50%, 최대 2개), 틀니는 보험적용 본인부담의 50%, 백내장은 한쪽 눈당 최대 25만 원(양안 최대 50만 원), 무릎 인공관절은 한쪽 50만 원·양쪽 최대 100만 원까지다. 수술 전 사전 문의 후 구비서류를 갖춰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노인의료나눔재단, 안과 수술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연계를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정책의 객관적 기반도 마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떼어내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제도화하는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안이 12일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공소청·중수청 출범에 필요한 설치·운영 규정을 담은 법안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받는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단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10월 출범 예정인 공소청과 중수청이 ‘상호 견제·협력’ 속에서 중대범죄 대응 역량을 유지하도록 법안의 큰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관계부처 협의와 자문위원회 논의, 전문가 토론회 및 관계기관 간담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쟁점들을 정리해 법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소청법안은 검사의 직무에서 ‘범죄수사’와 ‘수사개시’를 삭제하고 ‘공소의 제기 및 유지’를 명시해 공소 전담기관으로의 재편을 분명히 했다. 사회적 관심 사건의 구속영장 청구나 공소 제기 여부 등을 심의할 사건심의위원회를 고등공소청마다 두고, 검사 적격심사위원회의 외부 추천 비율을 확대하는 등 내·외부 통제 장치도 담았다.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은 검찰이 보유해온 직접 수사 개시 권한을 중수청으로 이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수사 대상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들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국립기관 유치와 미래 신성장 산업, 정주 여건 개선을 축으로 한 대도약 드라이브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한 남원시는 2026년을 ‘시정 대변혁의 결실을 완성하는 해’로 규정하고 행정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식화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 써온 도전의 역사를 위대한 성공의 역사로 완성하겠다”며, “민생 안정과 공공기관 거점도시 도약, 미래 산업 육성으로 ‘더 큰 남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민생 회복을 내세웠다. 남원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대응해 설 명절 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포함한 7만6,032명으로 오는 2월 2일부터 27일까지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상수도 요금 인상 유예 등 생활 부담 완화 대책도 병행한다. 중장기 전략의 핵심은 국립기관 유치와 교육·치안 특화다.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꼽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 공공 돌봄 인프라가 출산 현장에서 실효성을 증명하기 시작했다. 전북자치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인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12일 첫 산모 입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첫 입소자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쌍둥이 출산 산모로, 최경식 남원시장은 현장을 찾아 산모와 가족을 격려하고 출산 기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다온’은 365일·24시간 전문 돌봄 체계를 갖춘 공공시설로, 출산 직후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남원시 충정로 373에 위치한 시설은 연면적 2,41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산모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맘카페, 마사지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 회복과 돌봄을 아우르는 공간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남원시민은 물론 전북도민과 지리산권(구례·곡성·함양·산청·하동) 산모 및 시민 자녀까지 확대된다.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80만 원이며, 다둥이 출산 등 모자보건법 감면 대상자는 70%, 남원시민 50%, 전북도민 30%, 지리산권 산모 및 시민 자녀 10%의 감면 혜택이 적용돼 출산 가정의 부담을 크게 낮춘다. 프로그램도 공공성에 초점을 맞췄다. 산모 마사지와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 행정’의 선두에 섰다. 12일 한국 ESG 평가원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완주군은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전국 광역·기초 243개 지자체 가운데 A+ 등급은 단 2곳에 불과하다. 완주군은 앞서 지난 2024년 ESG 행복경제연구소의 전국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와 2025년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잇따라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정점을 찍으며 ESG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개념으로, 공공기관의 지속가능성과 책임 행정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75.2점을 기록해 전체 지자체 평균 62.5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저출산·인구 감소 대응, 고용 확대와 경제 성장, 공공복지 강화와 불평등 완화 등 전략적 정책을 통해 사회(S)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고, 건전한 지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 이정린 도의원이 정치 인생 첫 의정보고회를 열고 16년 의정활동의 궤적을 시민 앞에 공식 보고했다. 지난 10일 오후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고,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장수 지역위원장과 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 최영일 순창군수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각 인사들은 이 도의원의 성실함과 소통의 정치, 추진력을 평가하며 응원을 보냈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동행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린 도의원은 인사말에서 “정치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오늘의 결정이 시민 한 사람의 하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 것이 의정의 출발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보고회는 성과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일해왔고 앞으로 어떤 책임을 감당할 것인지 말씀드리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보고회는 △전북에서 남원 몫을 되찾아온 의정 방향 △현장 중심 활동 성과 △조례 성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도의원은 ‘전북에서 남원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