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광남씨가 2017 남원시 ‘봉사왕’을 수상했다.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그린웨딩타운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환주 시장과 이석보 의장,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힘쓰고 노력한 개인과 단체 44명에게 각종 표창이 시상됐다. 자원 봉사왕을 수상한 이광남씨는 지산봉사회 소속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북지사협의회 홍보국장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이 국장은 남원시 자원봉사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2만2,000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2018년에도 ‘자원봉사로 행복한 남원’이란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원봉사 박람회, 봉사와 여행이 함께하는 볼런투어, 희망나눔 가족봉사단 등의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 할 계획이다. 다음은 2017 자원봉사 유공자 명단이다. △시장상: (사)모범운전자
남원중학교 공강남 교사와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 이진선 교사가 2017년도 남원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남원교육대상은 남원교육지원청과(교육장 김태수)과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이사장 양해석)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남원교육지원청 월례조회식장에서 열렸다. 공강남 교사는 평소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학생교육과 지도에 전념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에서는 인성인권부장을 맡아 학교폭력 근절과 교실수업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진선 교사는 신나는 교실, 꿈을 키우는 학생이 행복한 남원교육 실천에 열과 성을 다하고, 수업모형개선 및 학생중심의 활동과 교육활동내용의 생활기록부 기재를 통한 교육효과 증대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남원교육대상은 남원교육에 헌신해온 진정한 교육자를 발굴,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존경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수곡장학회에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천사 최지연씨 남원시 도통동 최지연(27)씨의 골수이식(말초조혈모세포) 나눔이 미리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7월 6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서 골수이식을기증한 사연이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나눔의 다리가 되어' 2017NO.16호에 소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최씨가 쓴 사연은 처음 골수이식을 부탁하는 연락을 받았다. 연락을 받았을 때 솔직히 많이 망설여졌다. 직장 근무도 그렇고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다. 마음먹고 보니 어느 순간 입원날이 되었다. 골수이식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코디네이터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게 끝까지 기증과정을 책임져주어 전혀 불안한, 불편함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골수이식을 위해 유도제를 맞는 동안은 솔직히, 아프지 않았다고 말 못하겠떠라고요. 그래도 '정말 못하겠다' 정도는 아니였어요. 저의 나눔만으로 '한 생명이 살 수 있다'는 말에 망설임없이 버티게 되더라고요. 기증을 망설이는 모든 분들이 기증과정에 대해 어렵고 힘들게 생각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골수이식을 끝내고 지금도 생각하면 '그래 잘했다. 내가 살면서 누
서울 남원장학숙 재사생들이 18일 단합대회를 가졌다. 장학숙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실시한 이번 단합대회는 탁구, 배드민턴, 공기놀이, 미니게임 등의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남원장학숙 학생자치회는 연말에 재사생들과 이웃들과 함께 하는 바자회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 노시창 회장은 “고향에서 멀리 떠나온 재사생들이 서로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4회 남원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18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는 한 해 동안 운영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총 정리하고 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배우고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남원’이라는 주제로 4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사업성과 발표와 작품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차영순(60·대산), △송재원(73·동충), △조외남(66·죽항), △곽철수(69·노암), △김종순(62·금동), △김토복(52·왕정), △형남식(57·향교), △최중기(76·도통)씨 등 8명과 △풍물난타 강사 김경숙(53·동충), △게이트볼 강사 류형용(76·노암), △스포츠댄스 강사 오류선(45·도통) 등 평생학습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남원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매년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화합 하나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춘향로타리클럽(회장 전순자)과 용성로타리클럽(회장 홍성무) 회원들이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양 클럽 회원들은 지난 20일 점심시간 십수정에 천막과 의자를 설치하고 준비한 먹거리로 떡국을 만들어 십수정을 이용하는 시민과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춘향로타리클럽 전순자 회장은 “남원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는 봉사 정신으로, 남원 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봉사와 사랑 정신을 한 번 더 실행에 옮겨 보고자 사랑의 무료떡국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우기만 전 총재,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김경주 회장, 예닮교회, 남원새마을금고, 소기진(남원농협 감사과)씨 등이 후원했다. 2003년 설립된 춘향로타리클럽은 소년소녀가장 물품지원, 도통초·서진여고 장학금 지원, 사랑의 집고치기, 농어촌마을 의료기기 전달, 불우이웃돕기 음식바자회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 공정선거지원단은 2018년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정치관계법 안내, 위법행위 예방활동 등을 수행한다. 공정선거지원단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모집하며 1단계 인원(6인 이내)은 12월 18일부터 내년 지방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근무하고, 2단계 인원은 내년 4월부터 선거일까지 근무한다. 1단계 인원 모집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며 방문 또는 등기 우편, 이메일(jss12@korea.kr)로 신청,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며, 공정선거지원단 업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063-626-1390)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이 재임에 성공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10월 16일 ‘남원의료원장 추천위원회’가 복수 추천한 원장후보자 중 1순위로 추천된 박 원장을 차기 남원의료원장에 내정했다. 남원의료원장 임기는 3년이다. 박 원장은 남원의료원의 경영과 재정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송 지사가 도 출연기관에 대해 학연, 지연, 혈연 등 인맥중심의 기관장 선발을 배제하고 실력중심의 인선을 강조한데 이은 재신임 결정이어서 의미가 크다. 취임식은 11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
지리산을 기반으로 산매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문화단체 문화기획달(대표 정상순)이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여성문화네트워크와 여성신문이 주최‧주관해 수여하는 시상이다. 문화기획달은 지난 10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특별상(을주상)을 수상했다. 문화예술특별상은 양성평등문화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양성평등문화상 심사위원회는 문화기획달 선정에 대해 “여성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켜나가고 여성문화를 확장 시키는 힘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014년 설립된 문화기획달은 남원시 산내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주의 문화단체이자 소규모 출판사다. 지역독립잡지 계간 발행과 지리산 여성전용 창작생활공간 ‘살롱드마고’를 운영하며, 참신한 기획력과 돋보이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농촌 페미니즘 캠페인을 통해 가부장
남원 골프동호인들의 화합과 소통 ‘성황’ ■ 2017 남원시장배 동호인 골프대회 이중재, 김희수씨 각각 남녀우승 차지 동호인 대항전 골통회(남), 블루(여) 우승 동호인 200여명 참가 2017 남원시장배 동호인 골프대회가 4일 남원 드래곤레이크CC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동호회 및 골프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동호회 대항전과 일반 신페리오 방식의 우승자를 가리는 순위다툼으로 진행됐다. 동호회 남자팀 우승은 총 234타를 친 골통회가 차지했다. 또 여자팀 우승은 230타를 기록한 블루 클럽에게 돌아갔다. 동호회 대항은 팀원 4명이 출전해 최다타를 친 1명을 제외한 3명의 점수를 합해 최저타를 시상했다. 신페리오 방식의 올해 우승자는 이중재(남자), 김희수(여자)씨가 차지했다. 이중재씨는 총 82타(70점)를 기록해 우승컵을 안았으며, 김희수씨는 77타(69.8점)로 올해 우승자가 됐다. 남자부문 2위는 윤석호(73타·70.6점), 3위는 윤봉현(90타·70.8점), 여자부문 2위는 서영란(92타&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