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청년회의소(회장 양재환)과 경북 경주청년회의소(회장 김정훈)이 지난 7월10일 1박2일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우호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엔 두 청년회의소 현역회원 및 특우회(전역모임) 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순창JC와 경주JC는 1991년 동서화합 염원을 담아 우호결연을 맺고 매년 우호의 정을 나누고 있다. 본 기념식엔 참석하진 못했으나, 황숙주 순창군수,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이 서로 선물 교환과 동서화합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각 지역 단체장 등은 영호남 두 지역 청년회의소간 우호 교류행사를 축하했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유치 결의를 다졌다. 양재환 순창JC 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김정훈 경주JC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린시절 자녀 회원으로 아버지를 따라 경주에 왔던 추억을 떠올리며, 현재 순창JC 회장으로써 경주JC와 우호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양재환 회장은 1994년도 순창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양영수(현 순창군체육회장)씨의 둘째 아
손중열 남원시의회 의원(주천·산동·이백면)이 지난 6월30일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5일 전북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개척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손중열 의원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손 의원은 평소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등 남원시 현안에 대해 주관이 또렷한 마중물 역할들을 해왔다. 실제로 손 의원은 2019년 남원시의회 5분발언을 통해 남원시민의 구술생애 기록사업을 제안해 남원시가 인생기록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명성을 떨친 남원출신 조경남 장군의 의충사를 시에서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지적해, 장군과 그 저술인 난중잡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 의원은 한국전쟁 전후 남원지역 민간인희생에 대한 진실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조례를 준비하는 등 지역유산에 대한 지킴이 역할이 컸다. 손중열 의원은 초선임에도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의 추진 과정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입장에서 보완할 점을 찾고 개선하는 ''생활정치'의 새 지평'을
전북 남원시 홍보대사인 울트라MC 노민 방송인이 '대한민국 최우수 명품MC 대상'을 받았다. 울트라MC 노민이 지난 6월18일 라마다강남서울호텔에서 개최된 '2021 제3회 국가 최우수 지역발전 대상'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명품MC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노민은 TBN울산교통방송 'TBN차차차', JCN울산중앙방송 '우리동네가수왕' 장수 프로그램 진행 MC로 맹활약중이다. '대한민국 최우수 울트라 명품MC 대상'을 주최·주관한 (사)대한방송언론기자연합회, 모닝코리아뉴스, 대상조직위원회는 노민의 이번 수상 선정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러 위기를 겪었던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웃음과 힐링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면서 "특히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명품MC 다운 입담과 지역봉사를 실천하는 등 국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노민은 “MC로서 조금이나마 지역발전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울트라 명품MC 노민은 경찰(명예경찰관 및 명예경사)·소방·군부대 등에서 홍보대사 겸 힐링 전문강사로 활발한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용성로타리클럽 제35대 회장으로 선임된 근민 임종명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5일 전북 남원시 이백면 이백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오후 6시30분 이백면 이백복지센터 강당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엔 이임하는 제34대 칠삼 정영권 회장(사진 왼쪽 첫번째)과 김은주 영부인(사진 왼쪽 두번째), 박종완 총재(국제로타리 3760지구 21-22년도)와 금봉 우기만 전 총재(국제로타리 3760지구 16-17년도), 총재지역대표 등 지역 로타리안 및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클럽회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영상 촬영을 통해 함께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근민 임종명 회장은 취임사에서 "쉐이커 메타 RI회장은 "봉사로 삶의 변화"라는 테마를 통해 '봉사란 인류가 지구에 공존하면서 지불해야 하는 렌트비용'이라며 로타리안의 동참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클럽은 우기만 총재까지 배출한 명문클럽으로 성장하였고, 많은 봉사 실적을 남겨왔지만, 상업주의와 이기적인 사회분위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원인으로 회원감소로 이어지는 심각한 수준에 내몰렸다"고 전했다. 또, 클
전북 남원출신 개그맨 조래훈(30)씨가 남원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조래훈씨가 지난달 5월31일자로 위촉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 조례에 의거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촉을 확정하고, 6월1일 개그맨 조래훈씨를 홍보대사로 재위촉,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위촉된 개그맨 조래훈씨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후 그동안 공중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방송MC와 남원에서 펼쳐진 각종 축제와 행사에 전문MC로 참여해 왔다. 또 조씨는 현재 교육방송프로그램, 예능 및 시사교양 전문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일대학교에서 레크리에이션학과 외래교수도 맡고 있다. 조래훈씨는 이번 재위촉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남원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국·내외 활동 및 관광, 문화, 지역축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북 남원시에 본점을 두고 있는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우기만)가 올해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북 '1위금고'로서 달라진 명성과 위상을 떨쳤다. 3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22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혜식)는 전주시 라한호텔1층 온고을홀에서 ‘2021 전북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 행사를 개최해 남원새마을금고를 연도대상 대상금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원새마을금고는 전국금고 경영평가 '1등금고'의 위상과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하며, '우기만호' 출항 3년이후 경영상승세를 이어오면서 '내실있고 탄탄한 금고'의 과정을 결과로 증명한 것. 이러한 남원새마을금고의 광폭적인 성장에는 지난 2019년 2월 취임한 우기만 이사장의 친화력과 넓은 대인관계, 뛰어난 리더쉽 등이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우기만 이사장은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으로 자산 4000억원 규모의 대형 금고로 성장 발판을 만들었다"며 "남원새마을금고를 '1금융권, 1등금고'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해 경영실적이 우수한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고 경영 우수사례를
김정현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대산․사매․덕과․보절면)이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28일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강동화 회장(전주시의회 의장)은 남원예촌에서 열린 제263차 월례회에서 김정현 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의정활동이 우수해 모범이 되는 지방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정현 의원은 제8대 전반기 총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및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의회활동을 통해 ▲코로나시대 경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친환경전기열차 사업성 제고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시적인 정책 의제를 제시해왔다. 또한 태양광 개발행위 허가과정의 문제점을 따져 묻는 시정질문으로 초선의원답지 않은 집요함과 날카로움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김 의원이 발의한 「부실공사방지조례」 개정,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 조례」 개정을 발의하는 등 의원 본연의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대응 남원농업연구회’라는 의원연구단체를 조직해 공부하는 의원으로서
전북 순창군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순창 금과면 황진식(51)씨가 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8월 770mm의 폭우로 섬진강이 넘쳐 인근 순창 지역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자, 피해복구를 위해 이웃 농가(당시 황씨는 피해복구를 위해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과 함께 순창 풍산면 호성마을 오태석 농가에서 일손 돕기에 나섰다.) 건물과 버섯재배사를 복구하던 중 2m 높이의 건물 지붕에서 떨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이에 군은 황씨를 돕고자 지난해 11월 의사상자 신청을 했고 수차례에 보완서류를 작성하는 등 적극 나서면서 이달 최종적으로 의상자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한 경우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을 의상자로 구분한다. 특히 황씨는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금과면지회장을 맡아오면서 평소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반찬지원 및 집수리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해오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신뢰와 귀감을 받았다. 장현주 순창군 주민복지과장은 “황씨의 의상자 신청에서 선정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2차 의사상
노영숙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이 '농업인과 여성의 역할 인식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을 29일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으로부터 표창을 전수받았다. 29일 전북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 전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로 부터지역사회의 미래를 개척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노영숙 의원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노영숙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도·농복합도시로서 남원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의 농업인과 여성의 역할 인식 개선에 앞장서면서, 농업인 복지 향상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노 의원은 제8대 전반기 남원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남원시의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들을 제시해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 의원은 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이지만, 농업협동조합에서 40여년을 근무했던 풍부한 경력과 국제봉사단체 춘향라이온스클럽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경험이 농업 분야에 대한 정력적인 의정 활동으로 이어졌다. 노영숙 의원은 “남원시에서 농업인이 잘살고, 여성들이 행복해야 비로소 지방자치의 발전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분야
전북 남원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탁현진씨(36세)가 간호사 국가고시에 당당히 합격, 남원의료원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화제다. 베트남 호치민 출신인 탁현진씨는 모국 여동생이 천식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간호사의 꿈을 키워, 결혼이주여성이 간호사가 된 도내 첫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탁씨는 지난 2006년 남원으로 이주해 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년간 한글을 공부하고 임실군 오수에 있는 학력인정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이어 전주 비전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6년 노력 끝에 국가고시에 합격, 올 3월 남원의료원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다. 현진씨는 “어릴 시절부터 소망했던 간호사의 꿈을 한국에서 이루게 돼 너무 행복하다”면서 “영어와 의료용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편과 학과친구들의 도움 및 주변인들의 따뜻한 격려가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취업한 탁현진씨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사회진출을 독려하고 결혼이민자들의 재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