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2일 이성호 부시장이 세종시 정부청사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총 6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내 유일의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한옥체험시설 조성 ▲시립 김병종미술관 리모델링 ▲남원관광지 주차장 정비 ▲세전배수장 기능 보강 ▲식정마을 관광 우회도로 개설 ▲산동 부절마을 상습 침수구역 하수도 정비 ▲죽항동 교통안전 보행자 보호시설 개선 등 총 8건이다. 남원시는 특히 생활인구 유치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재해예방 및 시민안전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선정했다. 이들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남원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생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호 부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는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방정부에게는 지역 현안 해결의 핵심 수단”이라며 “정치권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는 지난 11일 ‘제13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열고, 채복희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남원지회 사무국장에게 전북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유공자로 선정된 채 사무국장은 지역교육공동체 마을교사로 활동하며 청소년의 지역 정체성·역사의식 함양에 앞장섰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맨발걷기운동을 통한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태 시의장은 “시민의 헌신이 남원을 더 나은 도시로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시민참여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타파인) 최종민 기자 = 남원만인정신문화선양회(회장 양윤식)는 제2편 '만인의북' 영상을 제작해 정식으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 9월 26일 남원만인의총에서 열린 '제22회 만인추모 만인문화제'의 대표 행사인 ‘만인의북 영혼 담기’ 의식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만인의사의 숭고한 호국영령과 일만이천여 명의 남원시민들과 상봉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영상 제작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의 예산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대준미디어가 제작을 맡았다. 양윤식 회장은 “22년간 만인문화제를 이어오며 만인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에 이어 제2편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영상 제작 지원에 도움을 주신 전북자치도와 임종명 도의원 , 남원시와 최경식 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에 담긴 의미가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널리 시청하고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만인정신문화선양회는 제22회 만인문화제(9월 26일) 를 앞두고 약 3개월간 만인북 제작과 영혼제를 진행했으며, 문화제 당일에는 2만여 명의 염원을 담은 의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만인의북' 행사를 완성했다. 이 모든 과정을 담은 영상은 11월 11일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임실순창지사(지사장 서정림)의 초청으로 일일명예지사장에 위촉돼 지역 건강보험·복지 현안을 직접 살폈다. 김 의장은 이날 지사 직원들을 격려하며 공단의 업무 전반,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돌봄통합지원 사업 등 핵심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취약계층 복지 프로그램,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방안 등 실질적 지역민 복지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 의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시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믿음직한 울타리”라며, “남원시의회도 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더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 상관면 내아마을이 11월 8일 오후 4시 마을 앞마당에서 개최한 ‘하나되는 화합 한마당, 내아마을 작은음악회’가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행사 전반을 이끌어온 윤성호 내아마을 이장의 진정성 있는 리더십과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다. 윤 이장은 평소 주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으며, “마을을 가장 빛나게 하는 건 사람”이라는 철학을 실천해 왔다. 윤 이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잇는 따뜻한 약속이었다"면서 "음악처럼 우리 마음도 하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의 문을 연 세계 최초 피겨 플루티스트이자 완주홍보대사 여니 윤수연 교수의 무대였다. 피겨의 유연한 움직임과 플루트 선율이 어우러진 공연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장내를 환하게 물들였다. 여니 윤수연은 특유의 긍정 메시지로 마을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풍물패 난타, 색소폰 공연, 주민 밴드 ‘메타’ 공연, 지역 가수 김예랑의 무대, 주민 노래
(타파인) 최종인민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지회장 변상용)는 지난 6일 오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남원농협오거리 일대에서 ‘우리동네 안전속도 5030’ 및 ‘양보운전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질서 확립과 시민의 안전운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원자유총연맹 어머니포순이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양보운전과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했다. 참가자들은 ‘양보운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기초질서 준수를 생활화합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미소로 인사하며 교통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변상용 회장은 “작은 양보와 배려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남원을 만드는 첫걸음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질서 확립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 오현주 사무국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매달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변상용 지회장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교통질서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 밝고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적극행정은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게 아닌, 오래된 불편을 바로잡는 일이다.” 유희태 완주군수의 이 한마디는 지금 완주군 행정의 철학을 가장 잘 설명한다. 형식적 절차가 아닌,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행정. 유 군수 취임 이후 완주군은 대한민국 지방행정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편집자주] 아동이 제안하고, 행정이 실행하는 ‘참여행정의 완주’ 지난 10월 16일 용봉초등학교 앞에 새롭게 들어선 ‘아동 안심승강장’. 이 시설은 단순한 안전 공간이 아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제안하고 행정이 실현한, 대한민국 아동참여 행정의 모범사례다. 용봉초 학생들이 “통학길이 위험하다”는 민원을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 전달했고, 유희태 군수는 이를 즉시 아동참여 예산 사업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완주군은 ‘아이의 제안이 정책이 되는 도시’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유니세프 본부가 주최한 글로벌 웨비나에서는 완주군이 스페인과 함께 전 세계 단 두 곳만이 선정된 ‘글로벌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유희태 군수는 “아이의 목소리가 행정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며 “정책의 주인은 바로 군민, 그중에서도 미래세대”라고 강조했다. 생태복원과 지역
남원의 정치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뜻보다 국개의원의 한마디에 후보들이 줄을 서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의 눈높이는 사라지고, 권력의 향배만 따르는 구태정치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국개의원의 한마디에 지방선거 후보들이 움직이고, 자격이 없는 후보 옆에 은근히 탑승해 기회를 노리는 모습은 통탄할 일이다. 국개의원의 줄 세우기로 남원을 정치 실험장으로 만드는 일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더 큰 문제는 국개의원의 ‘이중적 태도’다. 겉으로는 깨끗한 척, 공정한 척하지만 그 측근들은 이미 한 후보를 향해 분위기를 몰고 있다. 시민의 선택은 왜곡되고, 정치적 도덕성은 무너진다. 이것이 바로 남원 정치의 현실이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위기다. 이런 현실은 남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 역할을 다하기는커녕 높은 연봉과 각종 혜택으로 얻은 특권을 부적절하게 휘두르는 정치인들, 국가 세금을 낭비하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법을 통과시키며, 정작 국민을 위한 법은 만들지 않는 국개의원들이 있다. 이들을 국민은 냉소적으로 국개의원(國愧議員)’이라 부른다. 나라의 부끄러움이 된 의원들, 그들의 책임을 시민이 대신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타파인) 최종민 기자 = 전북 남원시 산동면에 위치한 산동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5일 ‘항공우주과학체험교실’에 참여해 우주과학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교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복권위원회, 과학기술진흥기금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이 주관하는 ‘2025 민간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총 5개 기관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산동지역아동센터는 해당 사업의 마지막 체험회차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항공우주소년단 지도교사들이 직접 진행했으며 ▲항공우주 기본이론 교육 ▲항공우주 분야 진로 탐색 ▲종이비행기(페이퍼 파일럿) 제작 ▲창작 비행기 설계 및 제작 ▲드론 조종 체험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직접 비행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이 만든 비행체를 날려보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또한 항공·우주 분야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는 진로 탐색 시간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이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얻는 계기가 됐다. 노현이 산동지역아동센터장은 “지리산 산동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우주 과학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김주열 열사의 희생과 민주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2025 김주열 열사 민주화정신 계승 시민 워크숍’이 11월 5일 오전 남원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렸다.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남원시가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춘향골교육공동체가 협업해 퍼실리테이터 중심의 참여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민단체, 교육계, 청년, 학생 등 각계 시민이 참석해 ‘기념사업회의 역할’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5개 모둠 ‘열사·민주·시민·정신·계승’으로 구성…시민 주도형 토론 진행 참가자들은 다섯 개의 모둠, 열사, 민주, 시민, 정신, 계승으로 나뉘어 김주열 열사의 정신을 어떻게 시민의 실천으로 이어갈지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춘향골교육공동체의 퍼실리테이터들이 주도한 토론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연대, 그리고 남원정신의 회복을 향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김주열 열사 민주정신 계승 위한 ‘6대 과제’ 발표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교육분과 이미숙 담당은 이날 토론 결과를 종합해 ‘김주열 열사 민주정신 계승을 위한 6대 과제’를 공식 발표했다. ▲청소년·시민 교육 강화 김주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