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연주단(창극단․기악단․무용단) 객원단원을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판소리(1명), 거문고(1명), 무용(2명) 등 3개 부문 총 4명이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자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결격사유가 없거나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자이다. 원서접수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며 4월 20일(목)과 21일(금) 중 실기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방법 및 전형(실기)과제 등 자세한 사항과 응시서류 양식 다운로드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채용된 객원단원은 국립민속국악원의 공연 및 체험, 교육 등 국악연주단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1일 6시간 주 5일(화~토) 근무하게 된다.
“숲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친구이자 스승입니다. 숲은 인류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품과 같은 곳입니다. 도시민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산과 숲을 찾는 이유입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이 3일 남원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숲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이 원장은 “민족의 명산 지리산을 갖고 있는 남원은 21세기 가장 큰 자연의 선물을 받은 고장이다”며 “산림을 잘 가꾸고 보존한다면 상상밖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원장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 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014년에는 제9대 국립수목원장으로 취임했다. 저서로는 ‘우리 나무 백가지’, ‘우린 숲으로 간다’,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남원시는 21세기 숲의 시대를 맞아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하기 위해 이날 이 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
남원의 대표적 상설공연 신관사또부임행차가 서울 세종대로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남원시는 지난 2일 서울 세종대로 도심보행전용거리에서 신관사또부임행자 공연과 더불어 관광홍보관, 기념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개최하고 있는 도심보행전용거리 도농상생축제 한마당으로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어볼까?’라는 주제 하에 전국에서 지자체 7곳이 참여,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펼쳤다. 남원시는 관광홍보·전시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미스춘향 홍보대사가 상주하며 춘향남원을 알렸으며,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세종대로 거리퍼레이드와 마당극 춘향전 선보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해 참여하고 있는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지난 4월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초순까지 운영된다. 4월 중순경부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 초청공연, 인근 전남, 경남권 유명관광지 등을 찾아 홍보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남원시는 1억1,000만원을 투입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사업은 춘향제 행사지원, 남원예촌과 함파우 주변 정비 지원, 역사기록관 DB 구축 및 복식부기 DB 관리 등 8개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참여희망자를 신청접수 받아 이중 34명을 최종 선발하고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근로는 청년(34세미만)일 경우 1일 8시간, 65세 미만은 6시간, 65세 이상은 3시간 일하며 시간당 6,470원의 급여와 간식비 1일 3,000원, 유급휴일수당 등을 급여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민생활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후된 동부권 발전을 위해 6개 시·군(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장수군) 단체장과 시군의회의장, 도의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지난 3월 31일 남원예촌 세미나실에서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 주관으로 토론회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낙후된 동부권 6개 시군의 공동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발족, 실질적인 사업발굴에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에서 지속적인 건의로 추진 중인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갖는 자리로 동부권 발전사업, 대선공약사업 발굴과 동부권 특별회계 연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동부권 균형발전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 협력하고 단합해 동부권 발전을 꼭 이루어 내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소화기는 폐기하거나 성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원소방서는 올해 1월 28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분말소화기의 내용연수가 10년으로 법제화됨에 따라 소방서에 운영중인 노후소화기 수거‧폐기 센터 이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분말소화기는 크게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로 구분된다. 소화기 상부에 압력계가 없는 것이 가압식이고 압력계가 있는 것이 축압식이다.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도에 생산이 중단된 소화기로 용기 부식 등으로 인한 폭발 위험이 커 대부분 폐기대상이다. 그동안 소화기는 내용연수에 대한 규정이 없어서 교체를 관계인의 자율성에 맡겨왔다. 하지만 관계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06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는 2018년 1월 27일까지 교체하거나 성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원소방서는 지난 3월 한달동안 300여개의 노후소화기를 수거해 폐기처분했다. 남원소방서 박경수 방호구조과장은 “집에 있는 소화기를 확인하고 압력계가 없거나 노후 돼 사용이 불가능한 소화기는 가까운 소방서에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소화기 사용과 유지관
남원참미가 농협중앙회 농협RPC 대표브랜드쌀 평가에서 대표브랜드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평가보다 순위가 87단계 상승한 것으로 남원지역에서는 최초다. 남원참미는 또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된 ‘NHQ 농협인증쌀’ 평가에서 2년연속 NHQ 농협인증쌀로 선정됐다. 남원참미는 이번 평가에서 순도 100%, 완전립 98.4%, 단백질함량 5.4% 결과를 얻어 고품질쌀로 거듭났다. 남원시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협RPC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컨설팅을 통한 다양한 현장 교육과 품종 통일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우렁이농법을 도입해 밥맛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한의약 비만(대사증후군)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4월 5일까지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비만은 체지방의 양이 정상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하며, 정상인보다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에 잘 걸리며 각종 암과 관절질환의 발병률이 높다. 이번에 운영되는 한의약비만관리교실은 제1기로 4월 10일부터 주2회 8주간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한의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비만 이론 교육과 영양교육을 통한 식이지도, 개별 상담, 한방처치(이침, 투약 등), 유산소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제16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 대회에서 전남 고흥 재동서원(김찬술 외 15명)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2학년 김나연양은 강경부문 학생부에 참가해 대상격인 수장원에 올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서당한마당대회는 옛날 과거제도를 재현해 전통서당문화와 예절문화를 전승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서당문화축제로 1일과 2일 남원시 어현동 사랑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서당과 서원 문하생, 일반인 등이 1,500여명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최고령자는 한시부문에 참가한 98세 어르신이다. 대회는 전통적인 서당 교육과정과 과거제도를 재현한 강경(읽기), 제술(짓기), 휘호(쓰기) 등 세 가지 과목의 경연과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은 14개 부문, 318명에게 수여됐으며 총상금 5,000만원이 지급됐다.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재동서원 학생회장 김찬술(75·사진)씨는 수상소감에 대해 “정말 기분이 좋고 제동서원 모든 학생들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제동서원은 전남 고흥에 위치한 서원으로 여산 송씨 충강공 송간을 주벽으로
서남대학교가 의대 교육평가인증에서 불합격돼 또 다시 존폐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임시이사회가 오는 4월 12일까지 재정기여자를 모집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서남대학교 임시이사회는 지난 28일 서남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학교정상화 재정기여자 모집 문제를 확정지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4월 12일까지 재정기여자를 모집하고, 접수된 정상화계획서를 토대로 13∼14일 내부 구성원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다음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 다는 것이다. 이사회는 이날 단수든, 복수든 1∼2건의 정상화계획서를 채택해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사회에 정상화계획서를 제출하겠다는 의향을 보내온 곳은 구 재단과 명지병원, 부산 온 병원 등 3곳으로 온 병원은 이사회가 개최된 날 정상화계획서까지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남대학교는 31일, 그동안 학교와 이사회, 교육부 등 재정기여 의사를 밝힌 각 대학과 병원 등에 재정기여자 모집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