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항동이 한마당 행사로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죽항동과 죽항동발전협의회(회장 김숙자)는 15일 오전 10시 주민센터 후정과 다목적실에서 관내 7개 단체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능단체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죽항동민 화합을 위해 발전협의회가 주관해 마련했는데 모처럼만에 주민들이 모여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놀이를 하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오찬과 다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올해 발족한 죽항동 청년회는 직능단체 간 상견례를 통해 서로 친선을 다지며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자는 다짐을 했다.
제7기 남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했다. 남원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 23명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위원들은 남원지역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 민간서비스기관, 시설이용기관 등의 대표들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남원시의 사회복지 시행계획을 수립, 심의하고 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남원시 복지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남원시 복지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복지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열정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운영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17 상반기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이 최고 거점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투명성, 기획, 운영 3개 영역과 16개 세부영역에서 14개 부문이 매우우수 또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평가에서 “다수의 선수반 참가자를 확보하고, 복싱, 테니스 종목에서는 대표급 선발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사격, 수영 선수반을 추가 운영할 계획과 기존 종목에서도 연령층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는 등 선수육성에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국에 있는 거점 스포츠클럽은 남원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등 3곳이다. 하지만 이번 평가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우수평가를 받은 곳은 남원시가 유일하다. 두 광역시는 모두 B(보통), C(미흡) 등급에 그쳤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을 선정해 엘리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유능한 지도자를 초빙, 축구 도민체전 우승, 전북 교육감배 테니스대회
남원시는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예규를 마련해 공표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허가기준을 확립하고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운영지침이다. 발효되는 기준일은 9월 8일이다. 시에 따르면 그 동안 태양광 발전시설은 개발 시 주민민원과 환경훼손 시비를 불러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훈령인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과 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가이드라인’ 등을 기준삼아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농지 전반에 걸쳐 제한됐던 태양광 시설이 경지정리지구 내 설치 제한으로 완화됐으며, 10가구 이상 주민이 거주하는 주거 밀집지역과, 도로법에 따른 도로(왕복 2차로 이상의 포장도로)부지로 부터 100m 이내에는 입지를 제한했다. 시는 재산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일에 대한 유예기간(30일)을 둬 시행일 이전에 신청된 전기발전사업허가나 개발행위허가는 이번 규정에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운영지침 제정으로 난개발 방지와 재산권 행사 사이에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기준에 근거해 투명성 있는 행정을 펼칠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춘향로타리클럽(화장 전순자)이 지난 10일 부안 변산 채석강에서 친목 단합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전순자 회장을 비롯해 17-18기 신입회원 5명 등 회원 35명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이날 신입회원 소개와 클럽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채석강 주변 환경정화로 봉사활동도 펼쳤다. 전순자 회장은 이날 “단합대회서 보여준 협동심과 단결력은 남원춘향로타리클럽의 저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이 합심해 보람 있고 뜻 깊은 봉사활동을 갖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2017 남원시민의장 수상자가 확정됐다. 남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민의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기관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 16명(5개 부문)을 심사해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장종욱(46·남·용성로), 산업근로장 신동열(53·남·운봉), 애향장 서인교(63·남·서울), 효열장 임명희(48·여·인월) 등이다. 공익봉사장은 심사위원 투표에서 후보자가 과반수를 넘지 못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남원시민의장은 매년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 노력해온 시민을 추천,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시민의장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개최되는 제25회 흥부제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들의 공적이다. △장종욱(문화체육장)씨는 2007년부터 10년 동안 신관사또 부임행차에서 변학도 역할을 맡아 370회 공연하고 총연출자로서 시나리오 개발, 운영장비 개발 등 명품 관광상품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08년부터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상품으로 선정되는
정유재란 7주갑(420주년)을 맞아 만인의총과 남원성전투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정유재란기념사업회(이사장 강동원)는 오는 26일 남원 만인의총과 어현동 사랑의 광장에서 남원성전투 재현 및 풍등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유재란 7주갑을 맞아 남원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만인의사의 명복을 빌고, 남원성전투 재현행사 등을 통해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 남원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정유재란기념사업회, (사)지리산권역인문연구원이 주관하며 전라북도, 남원시, 국립민속국악원, 35사단, 4대 종단이 참여한다. 1부 행사는 26일 오후 만인의총 순의탑에서순의제향과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합동 위령제로 시작한다. 만인의사 순의제향에서 4대 종단이 합동 위령제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위령제에서는 원불교, 천주교, 기독교에 이어 대한불교 조계종 어산장 스님들이 40여분동안 천도제를 지내 만인의총 국가관리 전환 이후두 번째 맞는 순의제향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2부 행사는 어현동 사람의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추모식과 남원성전투 재현, 풍등날리기 등의 행사
남원시와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이하 민주당 남원지역위)가 개최한 정책간담회가 구설에 휩싸였다. 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운영위원회(이하 국민의당 남원지역운영위)는 당장 “당원이 아니면 남원시민이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남원시와 민주당 남원지역위는 지난 8일 시청 강당에서 ‘시정현안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환주 시장과 박희승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당직자, 민주당이 추천한 시민, 그리고 시청 젊은 공무들이 자리를 함께 해 시정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는 통상적인 정책간담회를 표방했으나 국민의당의 반발을 샀다. 국민의당 남원지역운영위는 11일 보도자료를 내 “남원시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참석자가 일반시민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시민과 공무원 이었다”며 “남원시는 다른 당의 시민은 시민이 아닌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남원지역운영위는 또 “다른 당의 시민들은 쏙 빼 놓고 진행한 간담회는 민주당끼리의 소통, 집안잔치 라고 밖에 평가할 수 없다”며 “이 시장은 시민소통을 명분으로 벌써부터 선거운동을 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30년. 그 앳된 친구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고 설레이던 마음은 16일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환한 웃음으로 피어났다. 전북 남원의 대표 명문고인 남원고등학교 30회 졸업생들이 16일 남원고 강당에서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비록 전체 졸업생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졸업생이 강당을 가득 메워 성황을 이뤘다.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는 기수별 졸업생들이 졸업한지 30년째를 맞는 해에 동창모임을 갖고 추억과 우정을 다지며 모교발전을 위해 재능기부 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29회 졸업생이 30주년 행사를 가졌다.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데는 지필근 재경추진위원장((주)그린플러스종합건설·호텔 해담채 대표), 방경식 전주추진위원장(금경기업 대표), 박동선 남원추진위원장(오토카맨샵 대표), 박지훈 추진위원회 사무국장(법무법인 광안 변호사), 이형근 추진위원회 재무국장(현대자동차 차장), 김희만 추진위원회 홍보국장(도시광고 대표) 등 추진위원 30여명이 노력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귀빈석에는 정명진 남원고등학교장과 박종익 재남총동문회장, 박종일 남사모회장,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730억 규모의 하수관리 시범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선진형 하수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하수도 차집관 및 배수설비 정비공사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11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사업대상은 8개 하천 차집관정비 417개소(31.2㎞), 시가지 하수관로 4개 구역(31.7㎞) 및 배수설비 2,649개소다. 하수관리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변경 등 환경부와 최종 재원협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는 3단계 하수도정비사업(272억원)과 노후관로 정비사업(97억원)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책정 단계에 있다. 남원시는 2015년 환경부가 공모한 ‘강우 시 하수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선진형 하수관리 정책수립을 위해 한국환경관리공단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하수의 수빈, 이송, 처리 등 각 단계별 관리대책을 수립해 왔다. 남원시 공공하수처리장은 하루 5만톤의 처리용량을 가지고 있으나 하수관이 합류식과 분류식으로 혼용돼 빗물 유입 등 처리효율이 증대되지 못했다. 또 매 10년마다 20년 단위의 하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