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내 최고 예술대학 입시의 문턱을 꾸준히 넘어온 한 입시기관이 다시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연극·영화 입시 전문학원 레슨포케이아트가 개원이래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종 합격자 누적 200명을 돌파하며 한예종 입시 대표 학원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레슨포케이아트는 지난 2024학년도 14명, 2025학년도 13명의 한예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합격 실적을 기록했다. 매년 반복되는 성과라는 점에서 일회성 성취가 아닌, 축적된 커리큘럼과 시스템의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선발 인원 대비 점유율은 주목할 만하다. 2024~2025학년도 한예종 영화과 전문사 연출전공 3년 과정 선발 인원 10명 가운데 절반인 5명이 레슨포케이아트 출신이다. 2023~2024학년도 영화과 특별전형 외국어성적우수자 전형에서도 선발 인원의 50%를 배출했다. 초고난도 경쟁률로 알려진 한예종 입시 구조를 고려하면 이 같은 점유율은 이례적이다. 성과는 한예종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2024~2025학년도 한예종 방송영상과에서 10명,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영상과에서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서울예대 영화과 2024학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말보다 마음이 먼저 전해진 오후였다. 10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운 3,000여 시민 앞에서 이정린 도의원은 성과를 내세우기보다 고개를 숙였다. “나는 남원의 심부름꾼이었다”는 한 문장은 지난 8년의 시간을 압축했고, 시민들의 박수는 그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답장이었다. 정치가 다시 사람의 언어로 말하던 순간, 보고회는 평가가 아니라 신뢰의 확인으로 완성됐다. 이날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좌석을 찾기 어려웠고, 2층과 로비까지 시민들로 붐볐다. ‘보고회’라는 이름과 달리 분위기는 설명회가 아니었다. 고개 숙인 정치인과 조용해진 객석, 그리고 이어진 공감의 호흡이 현장을 지배했다. 이 의원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기 전, 시민들을 향해 깊이 고개를 숙였다. “오늘은 자랑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짧은 말에 객석은 즉각 반응했다. 이정린 의원은 자신을 “남원의 심부름꾼”이라 규정했다. “전주로 가는 길마다 같은 다짐을 했습니다. 남원의 명령을 받아 심부름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8년을 버텼습니다.” 그는 화려한 수치보다 현장의 얼굴을 먼저 꺼냈다. 낡은 농로 다리, 비 오는 날 논두렁에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에서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고발 조치 이후에도 중장비가 재차 투입돼 토사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9일 오전 접수됐다. 불법 반출에 ‘조건부 승인’까지…남원시 허가 경계 넘었다 위법을 차단해야 할 행정이 현장을 제어하지 못한 채 불법을 사실상 방치하거나 용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반복 위법의 배경으로 ‘경미한 처벌’과 ‘조건부 승인’이 맞물린 구조적 허점이 지목되며, 사안의 초점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행정 시스템 전반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불법 개발행위가 고발 조치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는 주민 증언이 잇따랐다. 특히 오늘(9일) 오전엔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 덤프트럭이 투입돼 유상 운송이 이뤄졌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관련 법에 따르면 자가용 화물차를 영리 목적으로 운행할 경우 형사 처벌은 물론, 운행정지 등 행정 처분과 유가보조금 환수, 보험 보상 배제 위험까지 뒤따를 수 있다. 이에 대해 남원시 관계 부서는 “최근 불법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를 진행한 데 이어, 중장비를 동원한 굴착과 영업용이 아닌 덤프트럭 투입 사실을 확인했다”며,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이 소양면 생활체육 인프라와 구이면 수변관광 축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9일 연초방문 사흘째 일정으로 소양면과 구이면을 차례로 찾아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연초방문은 10만 완주시대 개막 이후 읍·면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유 군수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별 특성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첫 방문지인 소양면에서는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복합체육시설이 논의의 중심에 섰다. 파크골프장과 축구장, 다목적 편익시설을 갖춘 주민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주민들은 무대와 비가림막 설치, 야간조명 도입, 배수시설 보강, 파크골프장 코스 재설계 및 18홀 확장 필요성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생활 기반 시설인 만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활용도가 높은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이면에서는 구이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총 연장 9.3km 규모로
(전북은행=타파인)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8일 본점 대강당에서 승진자와 신임 부·지점장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열고,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들에게 공식 임무를 부여했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인원은 1급 3명, 2급 16명, 3급 17명, 4급 14명 등 승진자 50명과 신임 부·점장 15명, 신임 영업점장·팀장 10명 등 총 75명이다. 수여식에는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박춘원 은행장은 직접 사령장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박 행장은 이번 인사가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라 성과에 대한 보상과 동시에 더 큰 책임을 부여하는 결정임을 강조했다. 박춘원 은행장은 “이번 승진과 보직 임명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평가이자, 앞으로 전북은행을 이끌어갈 책임의 시작”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 강화를 멈추지 말고, 현장 중심의 영업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분명히 하고, 영업 현장과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끌어올려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타파인)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이 면세유 저장 환경을 개선하는 지원사업에 나서며 조합원 영농비 절감과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8일 북전주농협은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용 유류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세유 사용 농가의 유류 저장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책이다. 특히 노후되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 저장탱크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류 누출, 관리 불편, 화재 등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 탱크는 농업 현장에 적합한 규격과 안전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면세유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보관·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협 측은 이번 지원사업이 유류 손실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영농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농업 현장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노후·비규격 저장시설로 인한 안전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농업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은 “최근 유류비 상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이 봉동읍을 수소산업의 거점이자 만경강을 따라 확장되는 생활 축으로 키우는 이중 전략을 본격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8일 봉동읍을 찾아 연초 방문을 갖고,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 고도화와 만경강 수변공간 활성화를 축으로 한 정주 여건 개선 구상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연초 방문에는 읍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했다. 유 군수는 봉동읍이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와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산업 성장과 문화·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산업도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안으로는 상장기공원 활성화와 만경강 제방도로 정비가 집중 논의됐다. 군은 상장기공원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각종 문화행사와 지역 상권 활성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봉동교부터 앞대산터널까지 이어지는 만경강 제방 구간에 제방길 공원과 천변 씨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명품농업대학이 2026학년도 신입생 120명을 모집하며, 현장형·전공형 농업 인재 양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20명으로, 일반과정과 특별과정으로 나눠 전공별 선발을 진행한다. 일반과정은 발효식품과, 복숭아과, 도시농부과, 스마트팜 토마토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되며 각 과정마다 25명씩 선발한다. 특별과정은 청년층을 겨냥한 스마트팜 특화 트랙으로 운영된다. 청년 스마트팜 특별반은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세분화해 각 10명씩 모집하며, 전공별 모집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교육의 깊이와 실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남원시는 2026학년도 교육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설계해 이론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 스마트팜 특별반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남원의 청년 농업 인재들이 첨단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스마트 농업 분야로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비롯해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인력육성팀을 통해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는 202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 접수를 통해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미래 농정의 밑그림을 본격화했다. 8일 남원시는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202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영농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예비·초기 농업인이다. 농업 관련 대학이나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 이수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병역 미필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가 아닌 경우, 후계농 자금대출은 군 복무를 마친 뒤에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농업e지’ 온라인 시스템(nongupez.go.kr)을 통해 신청자가 직접 작성·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각종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전문 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쳐 전북자치도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세대당 최대 5억 원의 농업 창업 자금이 지원된다. 대출 조건은 연리 1.5%의 고정금리에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설 자리가 좁아진 청년과 경력 단절의 벽에 부딪힌 신중년을 동시에 끌어안는 고용 정책이 본격 가동된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청년·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청년(18~39세)과 신중년(40~69세)의 안정적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인력난을 겪는 지역 기업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선발 규모는 청년 4명, 신중년 10명으로, 모두 정규직 취업을 전제로 한다. 참여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둔 남원시 소재 기업이다. 월 급여는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하며, 채용 인원의 주 소정근로시간은 15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 공고일 기준 60일 이내 신규 채용 예정이거나, 협약 체결 시점 근무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채용 인원 1인당 월 70만원의 고용지원금이 최대 1년간 지급된다. 취업자에게는 근속 인센티브 성격의 취업 장려금이 2년간 3회에 걸쳐 지원된다. 청년은 최대 300만원, 신중년은 최대 2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시는 대상자 발굴부터 취업 연계, 사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