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는 사회교육 '21세기장성아카데미'가 코로나 시대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1995년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표어를 앞세우며 처음 문을 연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그간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연을 개최해왔다. 2019년에는 유럽연합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전 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휴강을 결정해야 했다. 강의를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은 아카데미에 있어 최대의 위기나 다름없었다. 이에 장성군은 시대 변화에 발맞춘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과 사전예약을 통한 현장 강연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군의 이러한 도전은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11회의 강연에 총 4천여 명, 회당 평균 36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5년간 이어왔던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대면·비대면 혼합 교육을 시도한 것이 위기를 기회로 만든 묘수가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정문 인근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구가 지난해 12월 1억1천만원을 투입해 건립한 이 기념비는 가로 7.4m, 높이 3m, 폭 2.6m의 조형물로 뒷면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구민 2천19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앞면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문구와 함께 건립 취지와 6·25전쟁 연혁, 사진 등을 각인해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기념명비(개포동 155번지4)는 최근 국가보훈처 현충 시설로 등록돼 의미를 더했다.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제막식에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35명 등 내·외빈 80명이 참석했다. 국가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국가보훈대상자에 지급하는 보훈 예우 수당을 자치구 최고액인 8만원으로 인상했다. 만 80세 이상 고령 국가유공자에는 10만원의 생일축하금도 지급하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참전유공자 모두에게 30만원의 위문금이 주어진다. (끝) 출처 : 강남구청 보도자료
전남 영암군의 삼호 일반산업단지가 울산 방어진, 충북 충주, 부산과 함께 2021년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뿌리산업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6대 핵심 제조 공정기술인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을 활용해 영위하는 산업을 뜻하며 이러한 뿌리 기업의 집적화·협동화 등을 통해 국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산자부는 2013년부터 매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영암군 삼호 일반산업단지에는 현대삼호중공업과 63개 사내 협력사가 소재해 있으며 이중 36개소의 용접 및 표면처리 뿌리 기업이 집적화된 곳이다. 전남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을 이끄는 현대삼호중공업과 사내 협력사인 뿌리 기업이 상생·협력 체계로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역 산업 활성화도 주목된다. 영암군은 이번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선박 건조업에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돕고 뿌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조선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선정 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와 손잡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구는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 특화 일자리 발굴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문이 좁아진 가운데 여성들이 직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총 12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반려동물 미용 및 매개치료 ▲3D모델링 ▲맞춤형 화장품 3개 과정이며 각 과정별로 15명을 모집한다.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경력단절 포함 만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육에 필요한 기본 재료 외 추가 재료비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수료는 본인 부담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장 명의의 수료증과 국가·민간자격증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또 취업과 창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취업 정보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6월 28일부터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2021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부민노인복지관·㈔연탄은행·서구종합사회복지관·서대신1동 주민센터 등 수행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공모 사업을 통해 받은 사업비와 구비를 투입해 여러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성인을 위해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구는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가정 방문형 문해교실 사업에도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거리 또는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문해 교육기관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 및 어르신 근거리 학습공간으로 강사를 파견해 맞춤형 수업을 진행 중이다. 서구 관계자는 "성인 문해 수업이 비문해자들의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부산서구청 보도자료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정 중단됐던 구민 정보화 교육 대면 프로그램을 내달 7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진행됐던 대면 정보화 교육이 중단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민 정보화 교육을 유튜브 등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해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오프라인 교육을 재개한다. 백신을 1차 이상 접종한 중구민과 관내 사업자는 정보화교육 대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개강일인 7월 5일 기준으로 14일 이전인 6월 20일까지 1차 접종 완료자로 개강 첫날 신분증과 백신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한다. 7월 대면 프로그램은 디지털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기초과정 중심으로 편성했다. ▲스마트폰 기초 ▲인터넷 활용 ▲ 컴퓨터 기초 ▲키오스크 제대로 활용하기 ▲스마트폰으로 제대로 주문하기 강좌를 월·수·금요일에 실시한다.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구민을 위해 기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엑셀 활용 ▲스마트폰으로 여행 즐기기 ▲나도 유튜버 동영상 제작하기 과정을 화/목요일에 진행한다. 안전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안좌도 퍼플섬 야간관람을 이번 주 금요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약 3개월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명 여행지로 부상한 퍼플섬의 야간관람이 6월 25일부터 개장식과 함께 시작된다. 관람 시간은 금·토·일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단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로 이때까지 입장객에 대해서만 야간관람이 가능하다. 야간관람은 현장 발권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무료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입장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내를 넘어 CNN, 로이터통신 등 80여개 해외 언론사에서도 찬사가 이어지는 퍼플섬 야간개장을 통하여 밤하늘 별빛, 보라색 조명 아래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삶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신안군청 보도자료
별빛을 닮은 야간조명 터널과 캠핑장 등이 설치돼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에서 사랑 고백 콘테스트가 열린다. 24일 경남 산청군은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황매산 미리내파크(차황면 법평리 1-1)에서 '산청 황매산 별빛 세레나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나는 산청 황매산에서 로맨스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남녀 커플이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참가자를 공모하는 한편 온라인 예심을 거쳐 대학생 커플과 예비부부, 신혼부부는 물론 다문화 부부와 중·노년 부부 등 최종 13커플을 선정했다. 이들은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에 설치된 별빛 터널과 포토존 등 공원 내 시설물을 활용해 뮤지컬, 트로트, 발라드 등 다채로운 노래와 퍼포먼스로 사랑을 고백할 예정이다. 군은 공연 무대 역시 결혼식 분위기로 연출해 미혼 커플에는 새로운 출발을, 기혼 커플들에게는 리마인드 웨딩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테스트인 만큼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콘테스트 이후에도 산청을 찾아 로맨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금 일부를 '산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특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인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국민과 함께 하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고자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일반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별로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각 1편, 우수 각 2편, 장려 각 3편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청소년 30만원), 30만원(청소년 20만원), 10만원(청소년 1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응모 방법은 3분가량의 책 소개 영상을 제작해 본인의 유튜브에 출품작을 게시하고 해당 링크 주소를 기재한 참가신청서를 행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2021 대한민국 독서 대전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호흡하고 공감하는 대한민국 독서 대전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UCC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오는 6월 29일 10시에 시청 1층 소통큰마당에서 설봉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천시 대표공원인 설봉공원의 조성계획(안)에 관해 설명하며 변경(안)에는 설봉공원의 노후 시설물 정비, 운동시설 설치, 주차장 신설, 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한 차량 이용 동선 조정 등의 재정비 방향이 담겨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은 향후 검토과정을 거쳐 실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천시 박철희 산림공원과장은 "그동안 설봉공원은 시설물 노후화, 주차공간 부족, 무질서한 불법주정차 등으로 공원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에 늘 노출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차 없는 공원 환경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의 참여와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대표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이천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50명 이하의 인원 제한이 있는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이천시민은 산림공원과 공원조성팀(031-644-7152),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