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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박철규)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을 남몰래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원새마을금고 늘푸른산악회(회장 조부철)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부터 1월까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쳐 회원들과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을 지난 4일부터 3일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눔 실천운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 2,270kg을 개인부터 복지시설 12군데(성일병원, 소망의 문, 평화의 집, 햇빛, 죽항동주민센터, 우리지역아동센터, 광덕원, 동광원, 우리노인복지센터, 노암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사랑의 좀도리 수혜를 받은 A씨는 생계수단이 없어 폐지와 빈병 등 고물을 주어 근근이 살아가고 있어 주위 도움이 간절했다.
남원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과 주민에게 다양한 지역밀착형 지원정책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1,335개 새마을금고 중 전북에서 유일하게 '2015년도 전국 경영성과 우수금고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예전에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 매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하여 모은 쌀을 저축하는 절미 저축운동으로 이렇게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주는 운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