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에 사는 이씨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면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묻자 이씨는 정세균 국회의원과 이 시장의 두터운 친분을 이유로 들었다.
정세균 의원이 아직까지 임실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내년 총선에 출마하면 당선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요즘 남원 안팎의 소문을 듣자하니 "어라 아직도 출근해 남원시장 총선준비로 사표쓰지 않았나!" 등 총선을 앞두고 온갖 유머가 만들어지고 있다.
풍문에 의하면 내년 출마가 점쳐졌던 3선 국회의원이 최근 내년출마를 권유하는 측근들의 말해 "출마하지 않겠다"고 보이콧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남원지역과 순창지역 여론이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증폭되면서 "바꿔"바람이 일고 있어 이 시장의 총선출마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