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 관광두레 황미선 PD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주도형 관광 모델’을 완주군에 뿌리내린 핵심 인물로 평가받은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관광두레 PD·주민사업체·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황미선 PD는 주민사업체 육성, 지역 관광모델 혁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 등의 공로로 최고 영예인 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황 PD는 지난 4년간 주민사업체 6곳 발굴 및 경영 안정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기획,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달’ 투어 프로그램 2년 연속 선정, OTA 플랫폼 연계 투어상품 개발 등 완주군 관광 생태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또한 관광두레 협의체 '완주온날’을 구성해 통합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관광을 지속가능한 구조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문체부는 완주군 사례를 두고 “주민과 관광두레 PD의 유기적 협력이 높은 성과를 낳은 모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황 PD는 “주민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완주의 자연·문화·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와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형 관광모델의 우수성이 전국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두레·DMO 기반의 주민 밀착형 관광상품 개발을 지속해 완주 로컬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