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지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에 힘썼다.
이날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관련 단체의 대표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 목적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수요자 중심의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대화하고 협력해 다름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다문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문화사회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정책위원회는 시장직속 논의 기구로, 지난 6년간 운영되며 다문화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