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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이백면 혜민야생화농장 임순례 부부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천연 인슐린’ 덩어리 토종 여주 재배를 가능토록 한 장본인이다.
농장주는 지난 2012년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시험 준비 중 토종 여주의 효능에 매료돼 소규모(약 330㎡)로 심어 자체적으로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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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여주는 열대성 식물로 슈퍼 여주가 계량되면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토종 여주는 슈퍼 여주보다 재배가 까다롭고 크기도 작아 전국적으로 4군데 정도 남아 명맥을 이어갈 뿐이었다.
농장주는 혜민야생화농장을 수년간 운영하면서 야생화 관련 재배 기술엔 전문가 수준에 올랐고 지난 2012년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시험 준비 시절 토종 여주의 효능에 매료돼 소규모(약 330㎡)로 심기 시작해 대량 재배기술을 습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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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의 노력 끝에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토종 여주는 최근 방송을 통해 당뇨에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천연 인슐린’으로 통한다.
토종 여주는 1년생 열대성 식물로 15도 이하에서는 생육이 어렵다. 이에 반에 슈퍼 여주는 오이를 재배하듯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특히 토종 여주는 영양 면에서도 슈퍼 여주보다 월등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앞으로 남원허브와 결합한 고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혜민농장은 약 1,983㎡(600평)로 재배면적을 늘려 7월 20일부터 생산 판매하고 있다.
첫 출하에 나선 여주는 농장에서 생산되는 여주는 5kg(5만원), 여주차 500g(6만원), 여주환 500g(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농장주 임순례 대표는 “토종 여주는 외래종보다 40%로 적은 수확량을 보이지만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토종 여주 생산만 고집하고 있다”며 “여주는 생식으로 갈아 먹거나 샐러드나 요리 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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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여주 특징과 먹는 방법
국내산 여주와 외래종 여주는 혼동하기 쉽다. 국산은 길이가 짧고 통통하지만 외래종은 오이나 수세미처럼 길쭉한 것이 특징이며 약효 또한 국내산이 확연히 좋다. 지금 나오는 여주의 쓴맛이 싫은 사람은 여주를 말려서 덖어 차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
여주는 ‘쓴오이’ 또는 ‘고야’라고도 불린다. 여주는 껍질이 혹 같은 돌기로 덮여 있어 흡사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식물로 카라틴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에 의한 효능이 뛰어나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주의 씨앗에는 공액지방산이라고 하는 지방을 분해하는 촉진 물질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 되며 채소로 각광 받고 있다.
여주 구입문의는 혜민야생화농장 임순례 010-2140-1202, 010-4153-5760로 하면 된다./카카오톡 제보(ID:rototl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