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고창읍 박병도 읍장이 구도심지인 고창읍 성산길 일원에 도시경관조성 및 주민 편의제공을 위한 ‘벽화와 시가 있는 정담길’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사진=고창군전북 고창군 고창읍이 구도심지인 고창읍 성산길 일원에 도시경관조성 및 주민 편의제공을 위한 ‘벽화와 시가 있는 정담길’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 도심권 마을들은 어둡고 좁은 골목길이 많아 청소년 탈선 등 주민 안전 위험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에 고창읍은 마을 일부구간에 태양광 가로등과 벽화를 그리고, 시구를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는 마을 부녀회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 참여로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 만들기의 의미를 더했다. 한층 밝아진 골목길을 접한 한 주민은 “어둡고 낙후돼 있던 골목길 벽면이 환해지니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며 “다른 곳에도 볼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도 고창읍장은 “어두운 골목길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로 바꾸면서 마을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주민들과 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2019년 2월 28일까지 전북투어패스 1+1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림=전북도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투어패스가 발매 2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발매 2주년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투어패스는 전북도가 지난 2017년 타시도에 비해 저조한 관광객 수를 늘리고 특정 관광지에 편중된 관광객을 분산해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전국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발매 첫해 12만매를 판매와 더불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18만매 판매, 한국관광혁신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14개 시군의 긴밀한 협력과 도내 기관, 단체, 대학교 등의 자발적인 구매 및 전북도민의 많은 성원에 힘입은 결과다.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발매 2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1+1 특판행사를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페이스북에서 동시 진행하는 ‘하나 사면 하나 더, 여행은 전북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북도는 2019년 2월 28일까지 전북투어패스 발매 2주년을 기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림=전북도 또
▲전북 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 동신스캇. 2016년 여름 서울시 광화문광장 자전거 선진지견학 당시 사진./타파인DB전북 남원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전거 단체 보험을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을 계기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남원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대상자는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 8만3,000여명이다. 전체 보험료는 3,800만원으로 남원시가 일괄 납부했으며 보험기간은 2월1일부터 2020년 1월 말까지 1년으로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보험적용대상은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 사고 △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사고 등 사고 발생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보험 보장은 사망 1,000만원(15세미만자 제외), 후유장해 1,000만원 한도, 자전거 사고 벌금 2,000만원 한도(14세미만자 제외) 등 이다. 또, 상해진단 4주 이상 20만원, 상해진단 8주 이상 60만원, 4주 이상 진단과 7일 이상 입원할 경우 위로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보험 청구서·진단서 등을 준비해 청구
▲오는 4월 ‘남원 월매야시장’이 열리는 전북 남원시 공설시장./사진=남원시12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공설시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 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오는 4월 ‘남원 월매야시장’이 개장한다. 이번 야시장은 예비상인들이 전통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창업 시험무대로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 있는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남원을 대표하는 특산품과 향토자원을 결합한 먹거리인 월매로(월매먹거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참여를 통한 세계음식을 제공하는 몽룡로(세계음식, 트렌드음식) ,남원 수공예품, 월매야시장 캐릭터상품 및 기념품을 제공하는 춘향로(수공예품, 기념품) 등 3곳의 시장특화거리를 조성해 중장년층 고객 유입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연계한 국가별 대표적 세계음식 판매를 통해 젊은층 고객 유입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시장경관조명 설치, B.I 활용 포토존 설치, 판매대 디자인 및 제작을 통해 보다 나은 내외부 환경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설시장 상인회 대표는 “이번 야시장을 통해 월매야시장이 남원시의 새로운 야간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비상인들과 전통시
▲전북 지리산남원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은 지리산 뱀사골에서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남원시 지리산 뱀사골에서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다. 11일 지리산남원 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에 따르면 전북 지라산 뱀사골에 지난 1월 중순부터 시작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한라인 작업을 마쳤다. 이달 초순부터 시작한 채취 작업은 오는 4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농조합은 올해 잦은 이상기후로 인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예년보다 커 수액채취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우수를 전후해 해발 600m이상인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이상의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한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해풍이 미치지 않는 지역 특성과 고지대에서 채취해 수질이 뛰어나고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뱀사골 인근에서는 150여 농가가 고로쇠 채취로 1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骨利水)로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 있는 천연기년물 제424호 지리산 천년송에서 열리는 당산산신제./사진=남원시 지리산의 안녕과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올해도 열린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14일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서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와운마을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하여 구름도 쉬어간다는 의미를 가졌다.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당산 산신제는 산내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지리산의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진행되고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소지(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도 실시하는 등 천년송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펼쳐진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당산목인 한아씨(할아버지)소나무와 할매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에게 지내 온 의식으로 매년 음력 1월 10일 와운마을 천년송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정철 지리산 천년송 보존회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 천년송 당산 산신제를 지내고 또 산의 청정무구함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남원시 보절면전북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에서 천연기념물 281호인 '진기리 느티나무 당산제'가 열렸다. 7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당산제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기해년 한해 주민화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당산제가 열리는 진기리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23m, 가슴높이의 둘레가 8.25m, 뿌리근처의 둘레가 13.5m에 이른다. 조선 세조(1455~1468년) 힘이 장사인 우공(寓貢)이라는 무관(武官)이 뒷산에서 나무를 뽑아 마을 앞에 심고, 잘 보존하라는 명을 내렸다고 전해진다. 이 느티나무를 역사적·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신기마을회 우제혁 노인회장은 "마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600년이 넘은 느티나무 보호와 전통 민속 문화를 전승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주민들은 매년 주민화합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음력 정월 초 사흘날에 열리는 당산제는 마을 주민 모두가 참석해 정갈하고 깨끗한 제수를 정성들여 마련해 지낸다.
▲남원시전북 남원에서 남원시민도예대학이 2019년 상반기 기초과정 수강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을 희망하는 남원시민은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민도예대학 교육과정은 상반기(40기) 기초(야간), 실기(야간), 응용과정(주·야간) 4개반으로 주2회, 1일 3시간씩 16주(3.4~6.21)에 걸쳐 진행한다. 또 도예전문가 초청 특별강의도 2차례 운영해 새로운 도예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유약작업, 작품소성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유료 도예체험과정도 운영한다. 한편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전통도예문화의 계승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 9월 개관해 일반시민과 직장인 등 39기에 걸쳐 1,9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권건일 교수전북 남원에서 열리는 '지금·여기 인문학당'이 이달 25일대학(大學)을 주제로개강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남원시 하정동 한화생명빌딩 2층 지금·여기 강의실에서오전반(10시~12시)과 오후반(7시~29시) 두 차례 16주 동안 운영된다. 강의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大學)은 공자의 철학을 담은 책으로 인성을 바르게 하고 습관성·기질성을 변화시킴으로서 온전한 사람, 양심적인 사람, 포용의 리더십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전이다. 권건일 박사는 "대학(大學)은 나 자신의 마음을 닦음으로서 타인과의 관계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한다"면서 "공동체와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하는 공부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SKY대학 위의 더 큰 공부가 인문고전 대학(大學)이다"며 "고독(古讀)이 인생을 바꾼다.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박사는 수년 동안 지금·여기 인문학당에서 일반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논어, 맹자, 사자성어 등 동양고전을 수준 높은 재능기부 방식으로 강의하고 있다.
▲고창군수'한반도 첫수도' 전북 고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석정온천지구 호수가 가시연꽃 서식처 조성 등 군민 생태휴식 공간으로 꾸며진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생태복원 및 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환경부에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지역에 최종 선정(전국 20개소 선정)돼 사업비 5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되돌려 받아 생태환경 복원에 사용한다. 고창군은 호수주변 식생을 복원(가시연꽃, 소나무숲, 버드나무숲, 자생종 초화류 식재)하고 가시연꽃 학습장을 만들어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수로를 비롯해 각종 조형물과 놀이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의 쾌적한 여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법정 보호종인 가시연꽃(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의 서식지를 도시공원으로 확장해 야생생물 멸종위기종의 중요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생태관광체험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