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진강변유채꽃축제를 기념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사 접수가 시작됐다. 전북 남원시 대강면발전협의회가 후원하고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로타리클럽 명랑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8일 오전 9시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 마련된 유채꽃축제장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당일 대강면 사석리 1002-2번지에 마련된 사랑쉼터에 모여 선수 등록을 마치고 축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섬진강유채꽃축제는 섬진강변의 수려한 풍경을 무대로 조성한 1만8,000평의 유채꽃밭에서 치러진다. 낯익은 은행나무길과 아직은 작아 보이는 메카세과이어, 도라지밭, 이팝나무길은 물론 가을이면 메밀꽃까지 조성해 꽃을 주제로 한 섬진강 사계의 테마를 완성하고 있다. 이번 라이딩 코스는 가덕(사석리와 신덕리)리 행사장을 출발해 대강면 구역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향가터널과 장군목, 비홍재, 구88 코스를 따라 대강면 수홍을 지나 방산나루터, 전남 곡성군 입면, 청계산, 전남 곡성군 메타세콰이어길, 전북 남원시 구 금곡교, 섬진강자전거길을 타고 가덕리 유채꽃 축제장에 도착하는 약 60km 구간이다. 완성된 코스 파일은 타파인 사이트 섬진강소식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남원시 공설시장에서 ‘남원 월매 야시장’ 개장식이 열렸다. 월매 야시장은 작년행정안전부 야시장 사업에 공모에 선정된 뒤 공설시장 외관 정비와 경관조명 설치, 야시장 네이밍 선정, 매대운영자 교육 등을 준비해 개장했다. 전통시장인 공설지장 활성화를 위해 젊은층 유입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현재 25개의 매대 운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먹거리, 즐길거리를 다각화해 30개 매대로 늘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 월매 야시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인기가수 에이프릴과 배일호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019년 4월 25일 아침 전남 곡성군 오곡면 침곡리 기차마을 철길 옆 철쭉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영상=최봉오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25일부터 5월 19일까지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바래봉 기슭에서 제25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리산 바래봉은 지리산 북쪽해발 1,165m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4월말 하단부를 시작으로 5월 중순 정상까지 순차적으로 철쭉이 물들어 간다. 스님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바래봉은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로 초록 양탄자 같은 목초위로 진분홍 철쭉이 만개한 모습은 전국에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 100ha에 이르는 넓은 철쭉군락지는 탐방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바래봉 철쭉은 지난 1971년 한국과 호주가 시범 면양목장을 운봉 바래봉 아래에 설치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양이 독성이 있는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치워 군락지가 조성됐다. 바래봉 아래 허브밸리 허브토피아관에서는 허브관련 식물과 열대식물을 만날 볼 수 있다. 올해도 바래봉 철쭉은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하단부를 시작으로 5월 초부터 5월 중순에 상단부까지 분홍빛으로 물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운봉애향회는 등산객과 상춘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철쭉제에서 다양한
2019년 4월 18일 오전 7시 전남 곡성군 섬진강 침실습지./영상=최봉오 기자
올해 열리는 제89회 춘향제 기간엔 처음으로 무료 셔틀버스 3대가 운행된다. 16일 전북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남원시 주생면 구 비행장과 남원의료원 부근 춘향골체육공원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제89회 춘향제 셔틀버스 운행노선은 ▲구 주생비행장 ▲남원시보건소 ▲승사교4가(축제장) ▲구 남원역 ▲시청3가 ▲춘향골체육공원으로 순환 운영하게 되며, 이용객은 승사교4가에서 하차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축제 첫 날인 5월 8일은 오후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행하며, 5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 3대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셔틀버스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축제장 진입 차량을 분산시켜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의 특산품인 풍천장어가 일본인 여행상품 담당자들이 선정한 ‘한국 미식 30선’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일본여행업협회(JATA) 소속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100여명이 직접 선정한 ‘한국미식(美食) 30선’에 ‘고창풍천장어’가 포함됐다. 이번 ‘한국미식 30선’은 일본 관광객의 시각에서 직접 선정한 것으로 고창풍천장어의 매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풍천장어는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유달리 담백하고 구수하다. 복분자술과 곁들이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풍천장어에 함유된 비타민 E와 혼합돼 동맥경화, 암, 노화억제, 피로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미식 30선’에는 풍천장어 외에도 전주 비빔밥, 대구 찜갈비 등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한식이 선정됐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여행업협회와 공동으로 각 지역 대표음식들과 관광명소를 연계하는 여행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미식30선과 상품개발을 통해 올해 일본 관광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풍천장어뿐 아니라 복분자와 주꾸미, 바지
전북 순창군이 최근 발효소스토굴을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로 가입해 관광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북투어패스는 한 장의 카드로 전북도 주요 유료관광지, 맛집, 숙박 등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자유이용권형 관광 패스카드다. 현재 순창군은 4곳의 자유이용시설과 50곳의 특별할인가맹점이 있어 카드이용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가입된 발효소스토굴은 순창읍 민속마을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전시실과 2종의 VR체험, 미디어아트, 트릭아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구축한 FPS VR체험 콘텐츠로 학생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2019년 4월 12일 오전 경남 함양군 벚꽃길 명소인 백전면 백운산 일대 50리 벚꽃길은 떨어진 벚꽃잎까지 아름다웠다./영상=최봉오 기자 ▲2019년 4월 12일 오전 경남 함양군 벚꽃길 명소인 백전면 백운산 일대 50리 벚꽃길은 떨어진 벚꽃잎까지 아름다웠다./영상=최봉오 기자 ▲2019년 4월 12일 오전 경남 함양군 백전면 평정리 백전공원 내 물레방아가 벚꽃사이 '천년의 사랑'을 담아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영상=최봉오 기자
지난 4일부터 전북 남원역에서지리산 정령치까지 운행하는 순환버스가 정령치에서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