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2019년 7월9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우루과이동방공화국 정부 간의 사회보장에 관한 협정(한-우루과이 사회보장협정)'이 양국의 국내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11월1일에 발효된다. ※ (사회보장협정) 양국의 사회보장제도를 동시에 적용받는 근로자에 대해 사회보험료 이중납부를 방지하고, 연금수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양국의 연금 가입기간을 합산하도록 하는 협정 동 협정이 발효되면 우루과이에 파견된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납부해오던 우루과이 연금보험료가 5년 간 면제돼,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된다. 또한 연금 최소가입기간 부족으로 연금을 수급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상대국 연금 가입기간을 합산할 수 있어, 우리 근로자들의 연금수급권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최소가입기간) 우리나라 국민연금(10년), 우루과이 연금(15-30년) < (예시) 국민연금 7년, 우루과이 연금 8년 가입 후 연금수급연령에 도달한 경우 > ㅇ (협정 발효 전) 국민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가입기간(10년) 및 우루과이 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가입기간(15-30년)을 채우지 못해 양국 연금 모두 수급 불가능 ㅇ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은행 역사 반세기만에 굳건한 유리천장을 깨고 최초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인 CCO(Chief Customer Officer)에 김선화(52) 고객업무부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올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금융소비자의 권리가 강화되면서 CCO의 역할 또한 중요해졌고, 이에 따라 새로 선임된 김선화 CCO는 앞으로 은행 전반의 제도와 프로세스를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진단하고 개선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의 첫 여성 임원 타이틀을 달게 된 김선화 CCO는 29년차 JB맨으로서 영업점과 주요 본부부서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외유내강형 리더로서 직원들의 신망 또한 두텁다. 특히 이번 전북은행의 여성 임원 발탁은 서한국 은행장 취임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포하고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인재 발탁으로 유리천장을 해결했다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적극적 움직임은 능력 및 역량을 배제하고 ‘여자라서’ 오르지 못했던 기존 구세대적 발상에서
한국전력공사 진안지사(지사장 이봉희) 사회봉사단(노조위원장 원남희)은 16일 진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진안지사는 매년 추석에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엔 쌀, 라면, 세제(100만원 상당) 등의 후원품을 사랑의 집 대상자 1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이날 후원품을 전달받은 진안군 부귀면 어르신은 “추석을 맞이하여 이렇게 찾아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올 추석도 무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봉희 지사장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봉사활동을 시행하게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열매 맺힘과 생육이 양호해 과일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화 배. /농진청 제공 올 추석에는 어떤 햇사과와 햇배를 맛볼 수 있을까? 사과는 ‘홍로’, ‘아리수’ 품종, 배는 ‘신화’, ‘황금배’, ‘화산’ 등의 품종이 전국에서 출하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열매 맺힘(착과)과 생육이 양호해 과일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국산 사과 품종으로는 ‘홍로’가 있다. ‘홍로’는 사과 어깨에 굴곡이 있어 다른 사과와 구분이 쉽다. 국산 사과 1호 품종으로 당도는 14.5브릭스(Brix)로 달콤하고, 크기는 300g 정도로 큰 편이다. ‘홍로’는 상온에서 30일 가까이 품질이 유지된다. 재배면적은 ‘후지’ 품종 다음으로 많은 5,159헥타르(ha)로, 올해는 7만 4000 톤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로’의 뒤를 잇는 추석용 품종으로는 ‘아리수’가 있다. ‘아리수’는 당도 15.9브릭스(Brix), 산도 0.43%로 ‘홍로’보다 새콤달콤하며 모양이 굴곡 없이 매끈하다. 깎아 두었을 때 갈변현상이 적어 가공용으로도 좋다. 고온에도 껍질 색이 빨갛게 잘 드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
# 조OO씨(77세)는 올해 초,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를 통해 농지연금에 가입하고 매월 295만원의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장성한 3명의 자녀가 있긴 하지만,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는 연금통장을 볼 때마다 자식들에게 짐 되지 않고 스스로 노후를 잘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 # 신OO씨(74세)는 농지연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급한 돈이 필요하다는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망설이던 참에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상담을 통해 농지연금 수령가능액의 30%를 미리 받는 일시인출형에 가입하여 자녀에게 도움도 주고 노후준비도 하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었다.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는 제도인 '농지연금'은 만 65세이상, 영농경력이 5년이상인 농업인이 실제 영농에 이용 중인 전, 답, 과수원을 소유한 경우 가입할 수 있다. 2011년 제도가 첫 시행된 이후 지난해까지 가입건수 1만7000건을 돌파하는 등 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킴이로 평가받으면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연금액은 월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개별공시지가의 100% 또는 감정평가액의 90%에 해당하는 금액 중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담보로 제공한
전북 순창군이 7일 고추 청고병 방제용으로 개발중인 농업 미생물의 일종인 버크홀데리아(Burkholderia territorii SCAT001) 균주를 시험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장마와 더위가 시작되면서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고추 청고병 발생을 예방하는 취지다. 고추 청고병은 세균성병원균(Ralstonia solanacearum)이 원인균으로 뿌리로부터 병원균이 침입해 식물 줄기의 내부 수관을 막아 푸른 색깔로 급속히 고추를 말라죽게 만들어, 지금까지 뾰족한 방제법이 없었다. 이번 실증 시험에 활용되는 미생물인 버크홀데리아(Burkholderia territorii SCAT001) 균주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19년부터 개발에 성공해 올해 특허로 등록된 순창군 자체 개발 미생물이다. 이용성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연구실 박사는 “이 미생물을 활용해서 실내 실험한 결과 청고병에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고추 재배농가중 이번 실험에 참여해 미생물을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7일부터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연구실을 방문해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후 사용할 수 있다.
전북 순창군이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전북도의 자체평가를 거쳐 6월초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기술원에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것.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분뇨의 발생에 대한 악취를 저감시키는 연간사업으로 시·군당 최대 30억원의 사업비에 국비 20%를 지원받는다. 한편 군은 올해 축산분뇨 부숙도 의무화 시행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반영해 추경예산에 퇴비사 지원으로 군비 2억8600만원 예산을 편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25일 '신정대로' 우선개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개선돼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와 호응이 기대된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심지 주요 대로인 교룡대로 및 신정대로를 올해안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먼저 공사가 완료된 구간에 대해 선개통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정대로는 남원의 '교통허브'로 남원시가지와 주변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로써 남원역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는 중요한 도로다. 이 대로가 개통되면 남원시 서부지역 주민들과 순창, 곡성방향에서 오가는 관광객들의 남원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곳은 그동안 문화유적(고려시대 절터 만복사지)이 산재해 도로가 협소,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사고가 빈번했다. 지난 2015년부터 개설공사를 이어오고 있지만, 만복사지가 있어, 문화재청과 협의 등 행정 절차가 길어져 어려움이 따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의 발전 및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시관문 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의 랜드마크 고추장. 그 고추장을 담은 일명 '항아리 다리' '교화교'가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순창의 랜드마크의 위용을 뽐냈다. 교량의 이름 '교화교'는 순창읍 교성리의 ‘교’자와 순화리의 ‘화’자를 따서 명명했다. 국비 등 총사업비 38억6000만원을 투입된 '교화교'는 기존 순창교가 30년 이상 노후되면서 재가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지난 2018년 국비를 확보해 2020년3월 착공해 1년여간의 공사 끝에 23일 준공식을 갖게됐다. '교화교'는 도시계획도로를 도로폭 13m에 길이 78m의 교량공사로 2차선 교행이 가능해졌고, 교량 좌·우측으로 인도를 설치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설계했다. 순창경찰서부터 순창군청을 지나 '교화교'까지 직선으로 이어져 있어 순창읍 교성리 차량의 소통 또한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화교'는 야간 조명공사로 화려한 빛을 뽐내고 있어, 낮보다는 밤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화려한 빛으로 무장한 경천변에 '교화교'까지 더해지면서 야간 산책나온 군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신용균 군의장과 의원, 순창읍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황숙주 군수는
삼성전자가 TV 포장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1 에코 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TV에 적용된 에코 패키지는 포장 박스의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자르고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코 패키지 상단에는 제작 설명서를 제공하는 큐알(QR)코드가 있어 누구나 쉽게 책상용 선반이나 책꽂이, 반려묘를 위한 고양이 터널 등 여러 가지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에코 패키지 챌린지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버려지는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에코 패키지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올린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2021년형 삼성 TV를 구매한 고객은 해당 제품의 포장 박스를 활용해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어도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포장 박스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