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는 13일 고창군 공음면에 위치한 수박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지역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고창지사 직원들은 주말 집중호우로 인해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 현장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민은 “집중호우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공사에서 큰 도움을 줘 숨통이 트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지사 직원들은 수해복구 현장에서 직접보고 겪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며, 앞으로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행복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 순창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을 운영하며, 농촌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 2곳(본소, 서부권)에서 농기계 56기종 791대 장비를 보유, 농가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 특히 부족한 일손 해소와 농기계를 적기에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 지난 3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본소에서 토요일 근무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장비 교체와 조작 방법이 쉬운 여성친화형 임대장비 13기종 73대를 영농철 이전에 구입해 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노동력 절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설태송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주민 수혜가 많은 농기계를 적극적으로 구입하여 농기계 이용율 제고로 영농편의 제공 및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해 5935건을 임대하여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와 농업기계화율 증가로 부족한 일손 대체 및 영농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9일 전북 남원 춘향제전위원회가 긴급회의를 통해 코로라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춘향제를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90회 맞는 춘향제는 당초 4월30일~5월5일까지 행사를 계획했다. 제전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 개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준비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혼선을 사전에 대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전위는 향후 행사 일정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보며 오는 4월초에 다시 회의 후 결정키로 했다. 한편 춘향제는 '춘향, 사랑을 고(GO)하다'라는 주제로 지나온 90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으로 춘향제향, 대표브랜드공연,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춘향길놀이, 각종 체험 행사 등을 준비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춘향제 공식 홈페이지나 춘향제전위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움추린 지역경기 활성화하기 위해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카드를 꺼내들었다. 군은 평상시 7%로 할인하던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순창사랑상품권은 역외 자금 유출을 방지하며 지역경기 살리기에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품권 판매로 소비자는 10%를 할인받고 사업주에게는 당일 환전과 수수료 무료로 상품권 전액을 환전할 수 있다. 그 결과 상품권 발행액이 75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설 명절 특별할인 기간에만 21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군은 특별 할인기간 동안 가파른 판매액을 보인 순창사랑상품권이 오는 6월말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된다면, 올 상반기만 1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상품권 할인율 확대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에 불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사업장 시설개보수 지원, 융자금 이차보전 실시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당초 연 매출액 1억2000만원이하 사업장에서 3억원이하로 대상 사업장을 늘려 카드수수료 지원을 확대해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전북 남원에서 블랙커런트를 이용 신제품을 개발해 화제다. 2일 남원 운봉읍 소재 지리산들꽃다물농장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받아 자가 생산한 블랙커런트를 활용해 농식품 3종 블랙커런트 잼, 블랙커런트즙, 블랙커런트 곤약젤리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들은 시가 추진한 농업 신기술 보급 사업(베리류 가공 상품화)의 결과물이다. 시는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를 토대로 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술과 장비 등을 지원했다. 박선주 지리산들꽃다물농장 대표는 블랙커런트 친환경 재배를 통해 가공과 체험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촌융복합농장 인증을 위해 농식품 HACCP인증을 추진 중이다. 나상우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분야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외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농사현장에서 굴삭기, 지게차 등의 활용이 늘어난 가운데 전북 남원시의 소형특수농기계 교육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교육비 40만원 중 50%원을 지원해 면허취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3톤 미만 소형 농기계(농용굴삭기, 로더, 지게차) 조정 면허 취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교육 대상자 신청은 오는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받는다. 나상우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임대농기계 사용 급증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 서민금융상품인 JB햇살론17의 비대면 취급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JB햇살론17은 저신용자도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금리 대안자금 대출이다. 이 상품은 전북은행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앱 설치없이 신청이 가능해 그 성장세가 더욱 뚜렷했다. 전북은행 JB햇살론17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해 저신용자를 지원하는 대출이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등급 6~10등급 고객이 대상이다. JB햇살론17 실행고객 대다수가 신용등급 5등급 이하로 은행대출 문턱을 대폭 낮추는 판매를 이끌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생계로 바쁘신 분들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 사주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26일 전주시 화훼농가연합회로부터 장미, 프리지아, 국화 등 300여단의 꽃을 구매해 소비촉진에 동참했다. 은행은 구입한 꽃은 사용해 사무실 환경개선 등에 활용해 일상의 피로를 달랜다는 계획으로 침체된 화훼농가 돕기에 마음을 더했다. 임용택 전북은행 은행장은 "각종 행사 취소로 판로가 어려운 상황에 꽃 사주기 운동이 활성화 돼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2월4일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2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남원일반산업단지 남원산단 분양가를 평당 32만5000 선에 정하고 약 15만평(49만6000㎡)을 분양한다. 또 남원산단 임대 가격을 1년 기준 평당 4875원으로 약 2만8000평(9만1000㎡)를 분양가의 1.5% 수준으로 임대한다고 밝혔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원활한 기업유치를 위해 2019년 6월28일 전북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을 승인(고시) 받아 같은 해 7월3일 분양임대 공고를 내고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 바 있다. 산업시설용지는 임대와 분양용지를 모두 갖추고 있어 기업 입주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남원산단은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항하며 전체 공정률 85%를 나타내고 있다. 남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수관로와 상·하수도 관로포설을 완료했다. 이어 45개 블록 중 38개 블록 토공작업과 내부 도로망 구축도 마무리했다. 특히 시는 사매일반산업단지에 △식료품 △음료 △목재 △나무제품 △펄프 △종이 △종이제품 △비금속광물제품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통신장비 △전기장비제조 △기타 기계 △장비제조 △자동차 △트레일러 △기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중인 비상대응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전북은행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한 긴급 안내와 함께 은행 전 영업점과 본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특히 도내 3번째 확진자 동선 인근에 위치한 지점(서신동지점 외 7개 지점)엔 지난 21일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은 △영업점 창구텔러별 개별 손소독제 비치 △창구방문 고객에게 직접 손소독제 개별 안내 △업무시간 중 다중시설 방문과 출장 자제 △영업점 출입문 손잡이, ATM 1일 3회 이상 소독 △점외 365자동화코너 주기적 살균 소독 시행 △은행 본점 출입통제 강화 △지문인식 출입시스템 차단 △외부 방문객 1층 휴게공간 이용 권장 △로비에 열감지기 설치 △감시인원 상시 배치 △출입자 비접촉 온도체크 △각종 회의 연기 김영석 전북은행 홍보팀장은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신종 코로나19 대한 국가전염병 위기 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