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달 29일 전북도와 합동으로 10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사전조사를 거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택수색 대상자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압류 등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배우자 명의 등으로 이전한 체납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가택수색에 전북도 및 남원시 세무공무원 등 11명이 참여했으며, 가택수색이 실시되자 체납된 지방세 중 일부 현금으로 납부하고 배우자 소유의 거주지 아파트에 대해 납세담보 제공 등 분할납부 이행을 촉구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이외에도 명단 공개, 출국금지 요청 및 관허사업 제한, 예금 및 급여 압류, 법원공탁금 압류, 재산공매 등 다양하고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방자치의 소중한 재원”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납세자는 부과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하며, 세금을 납부할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24일 올해 적성면 임동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설치를 완료하고 주민 39세대에 가스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4억6000만원을 투입해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중 2천300만원을 주민들이 부담했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구축하고 계량기를 통해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취사 및 난방 연료비를 절감시키고 도시가스 수준의 LPG사용으로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한국 LPG배관망 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8월에 착공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그동안 개별로 가스를 공급받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과거 일일이 가스 공급업체에 연락해 배달과 설치를 기다릴 필요 없이 도시가스에 준하게 끊임없이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다. LPG소형저장탱크 설치로 각 가구는 기존 LPG용기 대비 30~50%이상, 등유 대비 약 20%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배관망 지원사업을 통해 각 가정의 난방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다음달 8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2022년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지역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유기질 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시 비료의 종류, 수량, 공급시기, 공급희망 농협 등을 정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로 부산물 비료(유기질 비료, 부숙유기질 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업인으로 내년도 공급받을 때에도 계속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대상 품목은 유기질 비료(3종,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 비료(2종, 가축분퇴비·퇴비) 등 총 5종으로 신청 물량은 농지 1000㎡당 2000kg을 초과할 수 없다. 이번 신청한 유기질 비료는 농가별 작물재배 시기 등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진영무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농업 확대 및 지속을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점차 줄여 나갈 것”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 Urban Air Mobility‧UAM) 상용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동참했다. 정부의 UAM 팀코리아*에 합류한 LX공사는 11월11일 국토교통부의‘2021 도심항공교통 공항실증’에 참여, 25년 상용화 노선으로 주목받는 수도권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시연이 이뤄졌다. *UAM 팀코리아: 지난해 6월 민간과 함께 발족한 국내 도심항공교통의 정책 공동체 UAM은 활주로 없이 도심 교통요지에 위치한 버티포트(vertiport‧UAM 이착륙장)를 환승센터, 터미널 또는 버스정류장처럼 활용해서 도심 저고도 공역(300~600m)을 운항하는 것으로 하늘 길 출퇴근이 가능케 할 차세대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안전성 인증, 운항경로 발굴 등 UAM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K-드론시스템 연구경험을 토대로 디지털트윈을 접목시켜 기상‧소음 등의 데이터를 융합하여 UAM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도 디지털트윈과 드론관제시스템 등을 전시해 LX역할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과 청국장의 미생물 군집 차이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통해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1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농림축산축산부가 주관하는 2021년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연구사업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학술지인 Journal of Life Science(한국생명과학회) 31권 10호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된장과 청국장은 콩으로부터 유도되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중감소와 지질저하, 항산화 효과, 항알러지 효과 및 인체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 전통 발효식품은 발효과정 중 미생물이 생산하는 다양한 효소가 맛과 향, 품질 특성 및 기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연구는 전통 발효식품의 미생물 분포와 전통 발효식품의 생리학적 기능성의 상관관계를 규명해내기 위한 계기 마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전국 각지에서 전통방식으로 제조된 된장과 청국장의 미생물 분포를 규명하기 위해 차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지난달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순창군에 따르면 산물벼 매입은 마무리단계이며, 건조벼는 지난 4일 순창 유등면을 시작으로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순창군 공공비축미 총 매입물량은 3872톤으로, 산물벼 518.4톤과 건조벼 2819.2톤, 친환경벼 534.4톤이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품이며 수매 후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실시한다. 농가 수매 시 현장에서 시료채취 후 검정기관의 검정을 통해 품종검정을 거치게 되는데 검정 결과 매입대상 품종인 신동진, 해품 외에 다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는 등의 패널티가 부과된다. 공공비축미 출하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잦은 강우로 병충해 발생 등 벼의 품위가 좋지 않아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아시아 최초로 전북 순창군에 농축산에서 식품산업에 이르는 미생물자원을 통합·관리할 유용미생물은행이 구축된다. 순창군은 10일 투자선도지구 내 예정부지에서 유용미생물은행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과 순창군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순창군 민속마을내 7847㎥의 부지에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79만5487㎥(지상4층) 규모로 오는 2023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은행은 실물자원을 수입, 보존하고 유전체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행은 유전체 분석장비, 자원보존시설, 세포실험실 등 연구시설장비 구축을 통해 분야별 생물자원의 분양 및 데이터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융복합 기술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유용미생물은행은 아시아와 국내 최초로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만성질활 등의 기저 질환을 치료할 미생물에 대한 연구 시설을 목표로 구축되는 사업으로 1단계로는 농업미생물을 자원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1300년 역사를 넘어, 다시 남원'이라는 비전으로 돌아오는 남원, 떠나지 않는 남원, 찾아오는 남원을 위한 2030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재수립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 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계획이다. 시는 2016년 도시재생전략계획 최초 수립 이후 인구감소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쇠퇴, 택지개발 및 주요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원도심 쇠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재수립 시기가 도래하고,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이 변경됨에 따라 변화한 국가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계획을 변경했다. 주요 내용은 동지역, 운봉읍, 인월면 3개 지역을 도시재생 생활권으로 설정해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자원조사 및 현황분석을 통해 활성화지역을 4개소에서 7개소로 조정 및 추가 지정해 내실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활성화지역 외 인정사업 등 연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됐다. 서 행장은 이번에 전북 제77호, 전국 제272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리면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9일 전북은행 본점 9층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 전북은행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한국 은행장의 가입을 축하했다. 올해 3월 취임한 서한국 은행장은 이 외에도 지난 5월 ‘전북을 이끄는 100인의 나눔 리더’로 참여하며 도내 개인 기부 활성화를 위해 앞장 선 것은 물론 평소에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북지역을 위한 나눔에 흔쾌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가 9일 기업 환경의 일상회복을 위한 노암산업단지 화장품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지방 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남원시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한 자리에서 듣고 직접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경식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대표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자금 지원, ▲수출분야 정책방향, ▲기술개발 사업 지원내용, ▲고용노동부 사업주 지원제도, ▲남원시 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지원 시책 설명에 이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개별 상담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보부족으로 인한 시책 활용의 애로를 사전에 차단해 중소기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수혜의 장을 만들어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전경식 남원부시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남원을 터전으로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